KT, AX 실행력 갖춘 AI 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KT[030200]가 산업계의 AX 변화 속도에 맞춰 KT 판교 사옥에 AI 전문 교육 공간 'AI 캠퍼스(Campus)'를 개소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인재양성 이니셔티브' 목표 아래 전문 교육장과 체계적인 AI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AI 캠퍼스'는 약 400평 규모로 6개의 대형 교육장과 2개의 비대면 강의 스튜디오를 갖춘 하이브리드 교육 시설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AI Literacy(문해력) 과정과 'Gen AI' 활용 과정, Gen AI 워크쇼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AI Literacy(문해력) 과정'은 생성형 AI의 기본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개념, 콘텐츠 제작 실습 및 윤리적 AI 활용 등 AI 입문 필수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기초 개념부터 실제 업무 적용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Gen AI 활용 과정'은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 실습형 교육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정보 검색 및 수집, 데이터 분석, 문서·콘텐츠 생산성 향상 및 업무 자동화를 교육한다.
또한 교육생들은 Gen AI 워크숍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바이브코딩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이해하고 나만의 웹서비스를 구현해보는 등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바이브코딩은 LLM에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해 코드를 생성하고, 개발자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테스트·피드백으로 개선하는 AI 협업 개발 방식이다.
KT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선도기업으로, 본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재직자는 교육비의 최대 90% 환급이 가능하다.
2026년까지 연중 상시 운영을 지속해 산업 현장의 AI 실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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