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 출발…美 금리 연동 속 금통위 경계

2025-11-25     피혜림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서울 채권시장도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어 단기 구간의 강세는 제한되는 분위기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7틱 오른 105.88을 보였다.

외국인이 30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5틱 상승한 114.53이었다.

외국인이 1천294계약 사들였고 증권은 99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간밤 미국 금리를 따라 불플랫하게 시작한 듯하다"며 "전일 밀렸던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구간은 금통위를 앞두고 레벨 저항이 있어 보인다"며 "금통위 전이고 매매가 많이 없다 보니 외국인 수급 동향을 따르며 대기모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4990%, 10년물 금리는 3.8bp 내린 4.027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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