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중기부, '중소기업통계 DB' 구축…대국민 서비스 개시
2025-11-25 최욱 기자
데이터처장 "대표적인 부처 협업 성과…데이터 칸막이 해소"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국가데이터처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통계등록부(SBR)의 '중소기업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신규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통계등록부는 행정 자료와 조사 자료를 연계해 매출액, 종사자, 기업 규모, 산업 분류 등 업체별 특성을 수록한 우리나라 전체 기업 모집단 자료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중소기업통계 DB는 기존 기업통계등록부에 중기부가 보유한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기업, 경영혁신형 기업의 인증 정보를 결합해 830만개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업통계등록부에 수록된 다양한 기업 정보는 물론 혁신 역량을 나타내는 핵심 인증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지역별·산업별 혁신기업의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학계와 연구기관은 보다 풍부해진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생태계 연구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중소기업통계 DB는 데이터처가 보유한 방대한 기업 정보와 중기부의 전문 정책 데이터가 결합한 대표적인 부처 협업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칸막이를 해소해 부처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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