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미국과 잠재적으로 평화 협정에 동의"

2025-11-26     최진우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방송사인 ABC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잠재적 평화협정의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좌측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관료는 ABC에 "우크라이나는 그 평화협정에 동의했다"면서 "정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약간 있지만, 그들은 평화협정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댄 드리스콜 미 육군 장관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논의를 했고, 전날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비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ABC는 "러시아 대표단과 비공개 논의는, 주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제네바에서 열린 논의에 뒤이은 것으로, 우크라이나에서의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구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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