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메타 구글 AI칩으로 시선 돌리자 엔비디아 주가 4%↓·알파벳 4%↑
2025-11-26 최진우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인공지능(AI) 업계의 '큰손'인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모회사)가 구글이 만든 AI 칩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 7분 현재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 대비 4.11% 하락한 175.04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가 구글이 설계한 텐서처리장치(TPU)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때문이다.
미 온라인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가 "2027년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구글의 TPU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TPU는 구글이 설계한 칩으로 AI 연산 효율이 높다는 평가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18년 TPU를 처음으로 출시한 후, AI 연산에 최적화한 고급형 모델을 내놓고 있다.
알파벳(A클래스) 주가는 4.39% 급등한 332.5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의 TPU 설계 개발을 지원하는 브로드컴(NAS:AVGO)의 주가도 4.28% 상승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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