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엇갈린 AI 투자심리 속 증시 강세…채권↑·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5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장 초반 주가지수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인공지능(AI) 테마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장 마감까지 엔비디아와 AMD는 하락세를 뒤집지 못해 AI 테마에서도 투심이 엇갈렸다는 점이 드러났다.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의 상대적 강세 속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다소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미국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실업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하며, 이는 통화정책이 너무 제약적인 데서 비롯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마이런 이사는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이런 상황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금리를 상당히 빠르게 인하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선을 하향 이탈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정 체결 기대가 커진 가운데 미국 주요 고용·소비 지표까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해싯 위원장 관련 소식도 달러에 약세 압력을 줬다.
뉴욕 유가는 비교적 큰 폭 밀리며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가 높아지면서 공급 우려가 부상했다.
미 ABC 방송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잠재적 평화협정의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서도 "남은 이견은 몇 가지에 불과하다"며 "나는 조만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오직 이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최종 단계에 있거나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적었다.
◇주식시장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18포인트(1.43%) 뛴 47,112.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0.76포인트(0.91%) 오른 6,765.88,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9포인트(0.67%) 상승한 23,025.59에 장을 마쳤다.
구글의 제미나이 3.0 출시와 호평, 텐서처리장치(TPU)의 확장 가능성이 촉발한 AI 산업의 지각변동이 이날도 이어졌다.
증시를 움직인 주된 재료는 메타가 구글의 TPU를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가 2027년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구글의 TPU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는 그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으로 구매하던 '큰손'이었다. 그런 메타가 구글의 TPU를 도입할 수 있다는 소식은 엔비디아엔 하방 압력, 구글엔 상방 압력을 넣는 재료였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장 중 7%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장 막판 낙폭을 2.59%까지 줄였으나 AI 산업이 오로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에 경계심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AMD 또한 이날 4% 넘게 밀렸다.
엔비디아는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이날 유일하게 하락했다. 구글 TPU의 확장 가능성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 넘게 올랐고 메타는 3.78% 뛰었다.
메타는 앞서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실적 부담에 지난주까지 주가가 20%나 떨어진 상태였다. GPU보다 비용 부담이 덜한 TPU의 도입 계획은 이 같은 부담을 완화시키며 주가를 뒷받침했다.
LNW의 론 알바하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컴퓨팅 비용이 저렴해지면 소비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메타가 구글 칩을 구매하는 것을 보면 그런 현상이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더 광범위한 AI 분야에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TPU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맞춤형 AI 칩(ASIC) 시장의 강자인 브로드컴도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1조8천180억달러에 이르며 테슬라 및 메타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브로드컴이 제외된 M7이라는 표현이 무색해지는 행보다.
주요 경기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하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였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0.3%에 부합했다.
미국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치 0.4% 증가를 밑돌았다. 8월의 전월비 증가율 0.6%와 비교하면 9월 들어 소비 둔화세는 더욱 뚜렷했다.
소비 둔화와 무난한 물가는 연준에 금리인하 여력을 줄 수 있다.
알바하리는 "지난 금요일 전까지만 해도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40%로 반영됐으나 지금은 80%가 넘었다"며 "며칠 만에 이처럼 기대가 변하는 변동성은 본 적이 없는데 그만큼 시장이 이 문제에 극도로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건강이 2% 이상 올랐으며 산업과 금융, 임의소비재, 재료,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가 강세였다.
기술 업종 내에서 투심이 엇갈리는 동안 우량주와 전통 산업주 위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다우 지수가 1% 이상 뛰었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 30개 중 엔비디아와 셰브론을 제외한 28개가 상승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한 평화협정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낙관론이 확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화협정 관련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2.7%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은 84.4%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96포인트(9.55%) 밀린 18.56을 가리켰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3.50bp 내린 4.002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4590%로 같은 기간 4.60bp 낮아졌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6580%로 1.90b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53.20bp에서 54.30bp로 소폭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미 국채금리는 뉴욕 장 들어 미국의 경제지표를 소화하면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주간 민간고용 데이터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지표들은 실망스러웠다.
고용정보기업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이달 8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고용 예비치는 주당 평균 1만3천5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7천500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3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수감사절)연휴 기간에 접어드는 가운데 소비자 구매력이 여전히 의문의 여지가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지연되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뒤이어 발표된 미 상무부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0.6%)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0.4%)도 밑돌았다.
핵심 소매판매(컨트롤그룹)는 전월대비 0.1% 감소하며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핵심 소매판매는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것으로, GDP의 PCE 계산에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시장 예상대로 전달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0.1%로, 0.2%를 점친 시장 전망에 못 미쳤다.
콘퍼런스보드(CB)가 조사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7로 전월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85.7)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93.5)도 밑돌았다.
네이션와이드의 벤 에이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B의)조사 결과 악화에도 불구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지출은 유지돼 왔지만, 물가 상승과 노동시장 우려로 인해 지출 계획이 축소되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한계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점심 무렵 해싯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 사이에서 유력한 차기 연준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미 국채금리는 2년물을 중심으로 일제히 낙폭을 확대했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3.9870%까지 하락,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밑돌았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1기 때는 백악관 경제자문회의(CEA) 의장을 지냈다. 그동안 관세를 비롯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적극 옹호했을 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공격에도 보조를 맞춰왔다.
미 장기금리는 해싯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보도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강해지자 오후 장 후반께로 가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10년물 금리는 4.0%를 다시 살짝 웃돌게 됐다.
오후 들어 실시된 5년물 입찰은 부진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700억달러 규모 5년물 국채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3.562%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3.625%에 비해 6.3p 낮아진 것으로,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응찰률은 2.41배로 전달 2.38배에 비해 높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2.36배)도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5bp 상회했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46분께 연준이 12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82.7%로 가격에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17.3%에 그쳤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101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6.832엔보다 0.731엔(0.466%)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99.842로 전장 대비 0.342포인트(0.341%) 내려갔다.
달러는 뉴욕장에 진입하기 직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 가능성에 약세 압력을 받았다.
미국 방송사인 ABC는 이날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잠재적 평화협정의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관료는 ABC에 "우크라이나는 그 평화협정에 동의했다"면서 "정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약간 있지만, 그들은 평화협정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7달러대로 급락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면서 달러인덱스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맞물려 1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여기에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까지 부진해지자 달러의 낙폭은 더욱 가팔라졌다.
이날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이달 8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週) 평균 1만3천5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333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 증가한 수치로, 전망치(+0.4%)는 하회했다.
반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0.3% 오르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유력하다는 보도도 달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해싯 위원장은 그간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작게 보며, 연준에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 1분께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 25bp 인하할 가능성을 82.7%로 반영했다.
달러인덱스는 이와 같은 재료를 반영하며 장중 99.652까지 굴러떨어지게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651달러로 전장보다 0.00428달러(0.371%)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에 지정학적 불안감이 일부 사그라지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5870달러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인 가브리엘 마클루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이날 "나는 현재 서비스 인플레이션 위치가 약간 걱정된다"면서 "그것은 있어야 할 수준보다 높다"고 우려했다.
유로-엔 환율은 180.52엔으로 전장보다 0.180엔(0.100%) 내려갔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1621달러로 0.00537달러(0.410%) 올라갔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26일 영국 정부의 가을 예산안에 주목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페솔 ING 외환 전략가는 파운드에 대한 시장 우려가 크다면서 관련 옵션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유로-파운드의 하루짜리 내재 변동성이 실제 변동성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이는 지난 2022년 (리즈 트러스 총리 시절) 미니 예산 위기 이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847위안으로 전장 대비 0.0200위안(0.282%) 하락했다.
◇원유시장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9달러(1.51%) 내린 배럴당 57.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앞서 미국 ABC 방송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잠재적 평화협정의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관료는 ABC에 "우크라이나는 그 평화협정에 동의했다"면서 "정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약간 있지만, 그들은 평화협정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낙관론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서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거기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노바의 프리양카 사크데바 수석 시장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가장 큰 위험은 공급 과잉이며 현재 가격 수준은 취약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WTI는 한때 3% 가까이 급락하며 57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장중 달러 약세가 심화하자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 원유는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뉴욕 거래 들어 1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에 유로가 강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도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금리 인하를 수용할 인물로 여겨지는 해싯 위원장은 연준 의장 후보군 중에서 가장 비둘기파적인(통화완화 선호) 인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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