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2025-11-26     연합인포맥스 기자

▲뉴욕증시, 엔비디아 빼고 다 오른 M7…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로 장 초반 주가지수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인공지능(AI) 테마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장 마감까지 엔비디아와 AMD는 하락세를 뒤집지 못해 AI 테마에서도 투심이 엇갈렸다는 점이 드러났다.

▲[뉴욕증시-1보] 엔비디아만 소외된 M7…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에 대한 투심 악화로 장 초반 주가지수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인공지능(AI) 테마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다만 장 마감까지 엔비디아와 AMD는 하락세를 뒤집지 못해 AI 테마에서도 투심이 엇갈렸다는 점이 드러났다.

▲레이먼드제임스 "S&P500, 조정 국면…8~10% 추가 하락 가능"

- 이번 달 급변동성을 겪고 있는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 같다며 향후 8~10%의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고 레이먼드제임스가 전망했다.

▲트럼프 "러-우 종전 관련 남은 이견 몇 가지에 불과…엄청난 진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지난 한 주 동안, 우리 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끝내는 문제에 관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렇게 평가하며 "미국이 초안으로 작성한 원래의 28개항 평화안은 양측의 추가 의견이 반영되면서 다듬어졌고, 이제 남은 이견은 몇 가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나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에게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도록 지시했고, 동시에 육군장관 댄 드리스콜은 우크라이나 측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美 10월 잠정주택판매 전월비 1.9%↑…예상치 상회

- 미국의 10월 잠정 주택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구글 AI 칩 견제…"우리는 한 세대 앞서"

-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회사의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구글의 성공이 매우 반갑다. 그들은 인공지능(AI)에서 큰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구글에 계속 칩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엔비디아는 이어 "(엔비디아 AI 칩은) 모든 AI 모델을 실행하며, 컴퓨팅이 이뤄지는 모든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했다.

▲[뉴욕 금가격] 약한 소비·민간 고용 부진에 1%대 상승

- 국제 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예상을 하회한 소매 판매 등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만큼 저금리 환경에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4,130.80달러) 대비 56.90달러(1.38%)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87.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러-우 평화협정 "합의에 매우 가까워져…분명히 진전"(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정 관련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very close) 있다고 생각한다.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서 "나는 9개월 만에 8개의 전쟁을 끝냈고, 마지막 전쟁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쉽지는 않지만 결국 해낼 것"이라며 "원래는 전쟁이 더 빨리 끝날 줄 알았다. 그래도 분명 진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9월 소매판매에 대한 전문가 시각

- 미국의 9월 소매판매 결과를 두고 오래된 지표지만 미국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는 해석이 주를 이뤘다.25일(현지시간)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올리버 앨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9월 소매판매는 현재 시점에서 대부분 옛 소식이지만 다수의 고빈도 및 설문조사 지표들은 4분기 들어 지금까지 지출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며 "침체된 노동 시장과 관세 영향을 받은 물가 상승이 실질 소득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는 상황은 이런 둔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케빈 해싯, 트럼프 주변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 거론"(상보)

-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될 유력 후보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해싯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좌진과 측근들 사이에서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일부 인사는 해싯이 트럼프의 금리 인하 기조를 구현할 사람으로 평가한다"면서 "트럼프는 오랫동안 연준을 통제하길 원했다"고 부연했다.

▲마이런 연준 이사 "실업률 상승 인식해야…큰폭 금리 인하 필요"

-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25일(현지시간) "우리는 실업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하며, 이는 통화정책이 너무 제약적인 데서 비롯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경제는 통화정책을 가능한 한 빨리 중립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큰 폭의 금리 인하(large interest rate cuts)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마이런 이사는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이런 상황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금리를 상당히 빠르게 인하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미국과 잠재적으로 평화 협정에 동의"(상보)

- 미국 방송사인 ABC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잠재적 평화협정의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관료는 ABC에 "우크라이나는 그 평화협정에 동의했다"면서 "정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약간 있지만, 그들은 평화협정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댄 드리스콜 미 육군 장관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논의를 했고, 전날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비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美 9월 소매판매 전월비 0.2%↑…소비 둔화 시사(종합)

- 미국의 9월 소매 판매가 소폭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는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의 전월비 증가율과 비교해도 둔화해 소비심리가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333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늘었다.

▲美 11월 CB 소비자신뢰지수 88.7·예상 하회…일자리·소득전망 악화(상보)

- 미국 소비자의 경기 자신감이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후퇴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985=100 기준)으로 88.7로 전달(95.5) 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85.7) 이후 가장 낮다. 이는 시장 전망치(93.5)를 밑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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