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 의장' 유력설 케빈 해싯…베팅사이트서 50% 돌파
2025-11-26 김성진 기자
2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3위 케빈 워시 전 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베팅사이트에서 집계된 해싯 위원장 임명 가능성이 50%를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각종 이벤트에 대한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을 보면, '트럼프는 누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임명하겠느냐'는 베팅에서 해싯 위원장은 55%의 확률로 1위를 차지했다. 폴리마켓에서 해싯 위원장이 50%를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는 23%로 2위에 올랐다. 트럼프 1기 때부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돼온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14%로 그 뒤를 이었다.
세 사람은 차기 연준 의장을 놓고 3파전을 벌여왔으나, 지난달 초순 이후로는 해싯 위원장이 점점 유리해지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또 다른 베팅사이트인 칼시에서도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임명될 확률은 50%를 넘어섰다. 월러 이사와 워시 전 이사는 10% 중후반대 확률로 2~3위에 올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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