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안전자산 매수 지속으로 보합권 등락

2011-03-09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매수세가 이어져 미국 달러화에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오전 9시6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04달러 오른 1.3902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다음 달 금리인상 전망이 유효한 데다 포르투갈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유로화가 달러화에 반등했다면서 그러나 리비아 내전 격화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과 유로존 신용위험 상존으로 유로화가 1.39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로화가 이날 1.3855달러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 선이 무너진다면 추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kism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