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재무부 MBS 매각 계획 발표로 유로화에 상승

2011-03-21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21일 뉴욕환시에서 미 재무부가 금융위기 때 사들였던 주택 담보증권(MBS)을 매각하는 계획을 발표해 유로화에 반등했고 엔화에도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오전 9시42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21달러 높아진 1.4161달러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58엔 상승한 81.23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재무부는 총 1천420억달러 어치의 MBS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시장 여건을 고려해 매각 규모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이달에는 100억달러 어치 정도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재무부는 전했다.

재무부는 2008년 10월-2009년 12월 사이에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보증했던 30년만기 MBS를 사들였다.

kism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