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아일랜드 우려에 약세 지속
2011-03-22 이효지 기자
유럽환시에서 1.4248달러까지 올랐던 유로-달러는 22일(미국 동부시각)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장보다 0.0046달러 하락한 1.4179달러를 나타냈다.
씨티그룹 스티븐 잉글랜더 통화 스트래티지스트는 "한 아일랜드 은행이 이자 지급을 건너뛰었다는 설이 있다"며 유로존의 국채 우려가 다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앤드루 브레너 구겐하임증권 헤드는 소문의 진위가 확실치 않고 아일랜드가 이번 주에 지급해야 할 부채도 없지만 아일랜드 국채가 유로화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일랜드 국채가 급락하면 아일랜드는 이번 주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강한 협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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