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美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유로-달러는 미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오며 하락할 수 있다고 포렉스닷컴 브라이언 돌란 수석 스트래티지스트가 1일(미국 동부시각) 진단했다.

그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말이 현실화할 수 있다면서 외환시장이 미 고용지표 호조를 이번 주 내내 반영하고 있었던 만큼 지표가 예상을 웃돎에 따라 전형적인 차익실현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1.4147달러에 거래되다 3월 고용지표 발표 뒤 1.4093달러에 움직였다.

3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1만6천명 늘어나 예상치인 21만명을 웃돌았으며 실업률은 2년래 최저치인 8.8%로 떨어졌다.

돌란 스트래티지스트는 미 고용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이 미 달러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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