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美서비스업지수 약화로 강보합

2011-04-06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3월 미국의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약세를 나타내 미국 달러화에 반등했다.

낮 12시24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09달러 높아진 1.4231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미 서비스업지수 약화로 달러화에 반등했다. 그러나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Baa1`으로 하향 조정한 뒤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임박 전망에 힘이 실려 유로화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오는 7일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25bp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 역시 유로화 강세를 지지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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