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달러화, 위험선호심리에 하락

2011-04-20     신경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엔화와 미국 달러화는 글로벌 증시의 강세에 영향을 받아 주요 통화 대부분에 하락했다.

20일 밤 8시45분(한국시각) 현재 달러-엔은 전날 뉴욕대비 0.17엔 상승한 82.73엔에, 유로-엔은 1.78엔 높아진 120.1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189달러나 오른 1.4525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장중 한때 74.291까지 밀려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딜러들은 기업실적 호조는 물론 글로벌증시와 상품가격의 상승 덕분에 저금리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며 안전통화로 꼽히는 엔화는 호주달러와 스웨덴 크로나, 유로에 대해 모두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wshi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