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트리셰 발언으로 반등

2011-07-07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부채위기 상황을 진화하는 발언을 내놓아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반등했다.

오전 10시4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43달러 높아진 1.4363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81엔 오른 116.70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트리셰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이 전반적으로 유로화 강세를 지지했다면서 ECB는 여전히 긴축모드를 유지하고 있고 포르투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예상보다 매파적 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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