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버냉키 발언으로 상승폭 급격히 축소

2011-07-14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추가 양적완화정책 시기가 지금은 아니라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으로 미국 달러화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오전 10시4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14달러 오른 1.4182달러를 보였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증언에서 Fed가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를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빠른 시기에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폭된 데 대해 "지금은 추가 통화완화정책을 단행할 시기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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