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추가 양적완화 기대로 약세 지속
2011-08-24 김홍규 기자
오전 10시57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30달러 높아진 1.4392달러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28엔 밀린 76.51엔을 각각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16엔 하락한 110.11엔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원빅 이상 상승했었다면서 그러나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유로존 부채 위기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놓은 데다 유로존 부채 위기가 상존해 있어 엔화에 반락했고 달러화에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화 역시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이번 주말에 추가 양적완화를 밝힐 것이라는 예상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유로존의 상황 역시 불확실성이 커 엔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중국 제조업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 미 경제지표 약화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09.22엔 상승한 10,963.87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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