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증시 반등으로 달러화에 소폭 올라

2011-08-27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냄에 따라 미국 달러화에 소폭 올랐다.

오전 11시19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1달러 높아진 1.4404달러를 보였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83엔 밀린 76.66엔을,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98엔이나 낮아진 110.40엔을 각각 기록했다.

추가 경기부양책 언급이 없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뒤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뉴욕증시가 낙폭을 확대해 유로화도 달러화에 반락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도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버냉키 발언이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반등했다.

엔화는 그리스 구제 금융 지원 난항 우려와 미 경기 후퇴 우려에 따른 매수세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지속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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