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준 안전통화..주식과는 양면적 관계<RBC>

2011-09-16     윤영숙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영국 파운드화가 호주달러나 뉴질랜드 달러 등 위험 통화보다는 안전 통화지만, 미 달러화나 엔화, 스위스프랑화에 대해서는 위험통화로 간주되는 '준 안전통화(semi haven)'로서의 지위를 점하고 있다고 RBC 캐피털 마켓츠가 16일 진단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또 파운드화의 지난 3개월간 움직임을 살펴보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와는 양의 상관관계와 음의 상관관계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통화들(스웨덴, 덴마크,노르웨이)이 새로운 안전통화로 부상하고 있지만, 최근 가격 움직임은 위험 선호 심리가 사라질 때 파운드화가 가장 지지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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