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한산한 거래 속 상승폭 확대

2011-10-10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 은행권의 재자본화 기대가 증폭돼 미국 달러화에 2%나 급등했다.

오전 10시15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274달러나 급등한 1.3651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데다 뉴욕시장 역시 콜럼버스의 날로 채권시장에 휴장함에 따라 거래가 한산한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이 거의 확정적인 데다 유럽 은행권에 대한 지원에 대한 당국자들의 강한 의지가 확인됨에 따라 유로화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6.81포인트(2.22%)나 오른 11,349.93을 기록했다.

kism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