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BOJ 개입 비관적 견해 부각 달러화에 상승폭 확대

2011-10-18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이 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개입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미국 달러화에 강세를 지속했다.

오전 11시14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0.49엔 낮아진 76.71엔을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BOJ가 스위스중앙은행과 같은 유로화 페그제를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여기에 장기적으로 엔 강세를 제한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도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이 같은 분위기로 인해 거래자들이 다시 달러화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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