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한때 10월10일래 최저

2011-11-24     김홍규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입찰 실망감이 확산돼 미국 달러화에 대해 한때 유로당1.3355달러까지 밀려 지난 10월10일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오전 10시19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49달러나 낮아진 1.3360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 부채 위기가 독일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위기가 고조돼 유로화 매물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날 1.3350달러에서 일단 지지를 받은 뒤 다음주 에는 1.31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지표 약화와 유로존 부채 위기 확산 우려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3.46포인트(1.51%) 낮아진 11,320.26을 기록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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