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부, 10월말 환시 개입 규모..9조엔 이상
2011-11-30 윤영숙 기자
일본 당국은 지난 10월말 달러-엔이 75.31엔까지 하락하자 31일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당시 시장 참가자들은 재무부가 7조3천800억엔~7조8천800억엔가량을 매도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이번 재무부의 발표는 당초 추정치보다 더 많은 수준으로 이는 당국이 이 기간에 한 번 더 개입에 나섰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당시 일부 외신은 일본 당국이 은밀히 외환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자료는 총 월간 개입 규모로 내년 2월 재무부는 정확한 개입 시기와 환율 수준을 담은 세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31일 개입 이후 달러-엔은 최고 79.55엔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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