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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신고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저조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조71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55.3% 감소했다.회복을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실적이었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1개월 내 제출한 GS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3조
건설업계 맞수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본격적인 부동산 불황에 접어든 올해 1분기 상반된 경영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현대건설은 적극적인 외형 확장을 통해 원가 충격을 상쇄시키는 길을 선택했고 삼성물산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이익 극대화를 추구했다. 양사가 제시한 경영전략의 성패는 올해 연말께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됐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건설은 매출액 8조5천453억 원, 영업이익 2천509억 원의 실적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매출액 5조5천840억 원, 영업이익 3천370억 원을 신고했다.매
올해 연초 사무실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임대료는 상승했고, 사무실 공실률도 소폭 하락했다. 투자 수익률은 오피스와 상가에서 모두 전분기대비 올랐다.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0.93%,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했다.서울(1.33%↑), 경기(0.85%↑), 대구(0.23%↑) 등지에서 오른 반면 강원(0.64%↓), 전남(0.19%↓), 전북(0.16%) 등에서는 하락했다.서울의 임대가격지수는 9개 분기 연속으
작년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토지가격 회복세가 올해 1분기 들어 정체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토지거래도 3개분기 연속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는데 순수토지 거래는 감소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25일 발표했다.1분기 전국 지가는 0.43%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분기 0.46%보다 0.03%포인트(p)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0.48% 확대했다.토지가격은 작년 1분기 -0.05%로 바닥을 찍은 뒤 회복세를 보여왔는데 작년 4분기 큰 폭으로 오른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권역별로 전분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1분기에 예상을 소폭 웃도는 영업익을 거뒀다.삼성E&A는 25일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익은 7.1% 줄어든 2천94억원, 매출은 5.9% 감소한 2조3천8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1분기 당기순익은 1천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E&A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됐다.매출액은 2조4천903억원, 당기순익은 1천487억원으로 관측됐다.삼성E&A는 "철저한 프로젝트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2만~3만호 수준에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됐다.정부는 매년 전체 정비 물량의 최대 10%를 지정해 15년 내에 모든 신도시 단지들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25일 공개했다.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규모, 기준 등을 5월 중순 이후에 공개하고자 지자체와 논의 중"이라며 "신도시별 정비 물량의 약 5~10% 수준에서 지정하고자 협의 중"이라고
1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후계획 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추진 체계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정 변경 등의 혜택을 부여해 노후계획도시의 통합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법이다.현재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 구역' 대상지는 전국 108개 지구·215만 가구다.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정부가 든든전세, 신축매입임대주택 등에 사용될 1만호를 공급할 주택 건설사업자를 모집한다.국토교통부는 신축 '든든전세주택' 5천호, '신축매입임대주택' 5천호 등 총 1만호를 연내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달 26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가매입 1만호에 대한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든든전세는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평형(전용면적 60~85㎡)의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90%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형태다.입주자 선발 시 무주택 다자녀 또는 신생아 가구에 가
주택시장 블루칩 서울, 작년 착공감소 최대위태로운 서울집값 부동산 PF 정리 유탄 맞나※이 내용은 4월 24일(수) 오후 4시 연합뉴스경제TV의 '경제ON'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콘텐츠입니다.(출연:남승표 연합인포맥스 기자, 진행:이민재 앵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이민재 앵커]주택시장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위상은 독보적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블루칩, 우량주로 꼽힌다면 주택시장에서 서울이 바로 그런 존재죠. 그래서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져도 서울은 괜찮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
국토교통부가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25일 대전에서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구조, 사업추진 시 고려사항 등을 국토부에서 설명하고 담당자들과 의견을 교류한다.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대상은 고속·일반철도 중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고시된 노선이다. 종합계획은 대상 노선, 개발범위 등을 담은 법정계획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가 수립할 예정이다. 예상시기는 내년 12월이다.종합계획이 나오면 광역지자체는 해당 노선에 대
야당이 전세 사기 피해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밀어붙이는 가운데 이로 인해 정부의 재정 순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윤성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4일 오전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지원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한 토론회'에서 "임차보증금반환채권의 가치가 최우선변제금에 미치지 못하면 정부의 순지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선구제 후회수' 방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채권 매입 기관이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을 우선 사들여 보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신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에서 거둔 성과를 주택부문의 부진이 가릴 것으로 예상됐다.연합인포맥스가 24일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제시한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4천437억 원, 영업이익 1천349억 원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23.64% 줄어든 수준이다. 이익과 외형 모두 역성장이 우려됐다.매출에서 60% 가까이 차지하는 주택건축 부문의 부진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KB증권은 주택사업부문이 매출감소
대형 건설사 DL이앤씨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지 않다. 다만 신규 착공이 증가하고 수주가 실적을 받쳐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24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8곳이 1개월 이내 제출한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DL이앤씨의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는 863억원, 매출액 예상치는 1조8천96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812억원으로 추정됐다.이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가량 감소하고, 당기순익도 13.4% 줄어든 것이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천812필지(449만7천㎡), 공공분양 아파트 5천169호를 공급한다.LH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토지ㆍ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26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LH의 토지ㆍ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공사의 연간 토지ㆍ주택 공급물량과 공급 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천812필지(449만7천㎡)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천169호, 단지 내 분양 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개발 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해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이하 해외도시팀)'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해외도시팀은 24일부터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등 정부의 정책 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정부 간(G2G)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외에도 인구 증가 및 도시 개발이 예상되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한국과 베트남은 한국토지주
작년 주택착공이 과거 연평균 실적 대비 절반 이하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등 공공부문의 지원과 업계의 자구노력 병행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국토연구원은 지난해 주택공급지표를 지난 2005년~2022년까지 연평균 실적과 비교한 결과, 인허가 74.2%, 착공 47.3%, 준공 73.9%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서 밝혔다.권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은 인허가 69.0%, 착공 39.0%, 준공 82.2%였고 비수도권은 인허가 79.5%, 착공 4
GS건설은 올해 1분기 주택경기 불황에 따른 비용압박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신고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고경영자 교체 이후 원가 점검의 결과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 것인지도 시장의 관심사였다.연합인포맥스가 23일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1개월 내 제출한 GS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3조1천856억 원, 영업이익 579억 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9.31%, 영업이익은 63.51% 줄어든 수준이다.지난해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현장 주차장 붕괴 사고로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며
부동산 시행사 DS네트웍스가 제주도 화북상업지역 내 주상복합 시설을 지으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경색으로 지방 사업장 대출이 틀어막혔을 뿐만 아니라 높은 낙찰가로 인해 사업성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DS네트웍스는 사업을 포기하는 대신 계약금과 지연이자를 더해 총 300억원에 대한 손실을 봤다.◇DS네트웍스, 제주도 PF 사업장 손절23일 PF 업계와 제주시에 따르면 사업자 디에스피에프브이는 제주시로부터 낙찰받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부지 매입과 관련해
중동의 앙숙인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대 영토를 처음으로 공격하면서 5차 중동 전쟁의 위기가 커졌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중동 긴장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에도 빨간불이 켜졌다.23일 해외건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은 총 55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이상 증가했다.이중 중동 지역에서만 올린 수주액은 24억달러로 전체의 44%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3.3% 증가한 수준으로 다른 지역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