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국채선물 도입은 올해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국고채 스트립 시장에서 산출되는 스트립 3개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도입을 연내 추진한다.해당 상품이 도입되면 단기금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요가 많지 않아 거래 활성화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있다.상품 간 연계거래 수단도 늘어난다.기재부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 간 스프레드를 연중 도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하면 3년과 10년
한국은행은 올해 공개시장운영(OMO)의 입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 개선점을 찾을 방침이다.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12월 26일 2019년의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의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참여 유인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은은 ▲입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 개선 ▲정보기술(IT) 기술 발전에 따른 기존 규정의 수정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다만 한은
정부는 올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에 대응하는 고유동성 자산 보유와 담보증권에 대한 비중을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다.14일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기일물 RP 활성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했다.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요 쟁점은 RP 매도에 대한 고유동성 자산 보유 중 기일물 비중을 어느 수준으로 정할 지다. 금융당국은 고유동성 자산 비율을 익일물과 5일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