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천251억 원,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당기손실은 195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다.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1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손실액은 각각 5천363억 원, 76억 원이었다.롯데하이마트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 불경기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대신 이전보다 손실 폭은
올해 1분기 종근당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종근당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535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28.1% 줄었다.종근당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종근당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천545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225억원을
기아가 전기차 라인업인 EV 시리즈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EV3를 오는 6월부터 국내에서 양산한다.6월 양산을 시작으로 하반기 EV3를 국내·외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EV4, EV6 상품성 개선 모델 등과 함께 신차 효과를 누린다는 구상이다.기아는 26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EV3가 6월부터 국내에서 양산될 예정"이라면서 "양산 시점 이전에 차량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지난해 말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EV9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지만 1억원을
한화시스템[272210]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한화시스템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3억원, 매출 5천44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86%, 218.13% 증가했다.하반기에 매출이 늘어나는 계절성으로 인해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0.4% 줄었다.한화시스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국내 7개 증권사의 한화시스템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화시스템은 매출 4천958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아가 1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시장 전망치를 20% 상회하는 '깜짝 실적'으로 분기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다만, 글로벌 판매 부진이 가시화된 가운데 원자재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효과 등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기아차는 26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4천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급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도 13.2%로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13%)를 돌파했다.매출은 26조2천13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8천90억원으로 각각 10.6
기아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영업실적을 냈다.기아차는 26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4천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급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도 13.2%로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13%)를 돌파했다.매출은 26조2천13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8천90억원으로 각각 10.6%와 32.5% 늘었다.기아차의 이번 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한다.연합인포맥스가 기아의 1분기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것이 신용도에 긍정적이라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 장혜원 피치레이팅스 이사는 26일 여의도에서 열린 피치 연례 컨퍼런스에서 "SK하이닉스가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엔비디아에 4세대 제품인 HBM3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장 이사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업황 주기성(사이클)을 감안해 SK하이닉스의 신용도(BBB)를 평가하
카카오의 달러화 교환사채(EB) 발행 주관사 맨데이트는 UBS의 몫이었다. UBS가 단독으로 해당 발행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카카오로 자리를 옮긴 최혜령 재무그룹장(CFO)과 UBS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9일(납입일 기준) 2억1천220만달러 규모의 EB를 발행한다. 대표 주관사에는 UBS가 홀로 이름을 올렸다.UBS는 지난해 크레디트스위스(CS)와의 통합으로 더욱 몸집을 키운 스위스계 하우스다. 앞서 최혜령 CFO는 2005년부터 카카오로의 이직 전까지 CS에서 인수합병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영업 실적을 냈다.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였다.현대모비스는 26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천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8% 늘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3조8천692억원으로 5.4% 줄었다.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다.연합인포맥스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은 6천59억원, 매출은 14조3천184억원으로 나타났다.사업 부문별로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매출 10조9천37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체코에서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포럼에서는 양국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이 공유됐고 국내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한수원은 이번 포럼에서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 방향과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한수원은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롯데그룹이 최근 회사채 공모 시장에서 민평 금리 대비 낮은 수준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보다는 비교적 높은 금리 메리트가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파악된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AA-)는 전일 1천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수요예측 결과 1조 원 가까이 되는 수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년물에서는 5천300억 원, 3년물에서는 4천55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금리 역시 개별 민평 금리보다 낮게 형성됐다. 2년물에서는 -19bp, 3년물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투자은행(IB)이 한국전력의 채권 발행을 도와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톡식 본드 이니셔티브'는 지난 24일 씨티그룹과 boA, 미즈호, 스탠다드차타드 최고경영자(CEO)에 서한을 보내 한전과 발전자회사들 해외채 신규 발행을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다.서한 수신자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빌 윈터스 SC CEO, 기하라 마사히로 미즈호금융그룹 CEO,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CEO 등이다.'톡식 본드 이니셔티브'는 미국의 기업감시 단체 섬오브어스, 호주
'K2 소총'을 만드는 기업으로 유명한 SNT모티브가 방산 사업부를 카브아웃(사업부 분할)하는 방식으로 기업 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주력 사업군인 차량 부품과 방산 중 친환경 미래차 부품 사업의 매출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산 부문을 떼어내 사업 확장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NT모티브는 최근 방산 사업부를 인적 분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SNT모티브의 주요 사업 분야는 차량 부품과 방산 등 두 부문이다.차량부품사업은 전기차 및 수소연료 자동차 등 친환경차의 주동력원인 구동모터 핵
LG디스플레이[034220]가 3분기 만에 부채비율을 다시 300% 아래로 끌어내렸다.지난달 약 1조3천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이 유입된 데 힘입었다.여기에 영업실적도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79%로, 직전 분기 308%에 비해 29%포인트(p) 감소했다.LG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은 2021년 말 158%였으나 7분기 만인 지난해 3분기 말 322%까지 치솟았다. 이 기간 5조8천억원이 넘는 순손실이 쌓인 탓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6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에 성공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일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을 통해 6억달러어치 조달을 확정했다.트랜치(tranche)는 3년과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각각 3억달러씩 배정했다.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60bp, 70bp를 더한 수준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3년물 95bp, 5년물 105bp였으나 넉넉한 수요에 힘입어 스프레드를
호텔롯데가 성공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마쳤다. 모집액의 9배 수요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두 자릿수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이날 총 1천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모집액 600억 원의 2년물에는 5천300억 원, 모집액 400억 원의 3년물에는 4천55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목표액의 9배를 훌쩍 넘는 액수다.호텔롯데는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금리를 희망 밴드로 제시했다.수요예측 결과 호텔롯데는 2년물 -19bp, 3년물 -25bp에서 모집에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10분기 만에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천287억 원, 1천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5% 증가한 수준이다.이번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조6천999억 원, 1천298억 원이었다.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스마트에너지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25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하노버 메세에 설치된 LS일렉트릭 부스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마이크르소프트(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LS일렉트릭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27㎡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구 회장은 "세계 유수의
'항공 빅딜'의 분수령이 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에 실사를 진행한 저비용항공사(LCC) 4곳 중 제주항공을 제외한 3곳이 참여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주관사 UBS가 이날 진행한 본입찰에 이스타항공과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등 3곳이 참여했다.제주항공은 "여러 불가피한 사정으로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을 준비하기에 한계가 있어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들 LCC는 지난 2월 말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최근 실사를 마쳤다.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초 결정될 것으로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롯데타운 테마파크' 프로젝트 매각을 추진한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영향에 공사가 중단된 지 약 8년 만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심양시 황고구 재정국의 자회사인 심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회사에 홍콩롯데가 보유한 프로젝트 지분 10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롯데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선양 롯데타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주거 및 쇼핑 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정식 개장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