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현재 호주 200대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평균 보수가 158만달러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에 24%, 작년에는 10% 오른 결과다. 작년 호주 3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CFO의 몸값은 비싸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보수가 가장 높은 CFO는 호주 코건 닷컴의 데이비드 셰퍼로 조사됐다. 그의 작년 보수는 1천113만달러였다. 맥쿼리의 엘렉스 하비 CFO는 1천51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굿맨의 닉 브론다스 CFO는 675만달러로 보수 3위
자동차 품질인증 부정 취득 문제로 논란에 휘말린 일본 다이하쓰 공업이 거의 모든 차종의 신차 수주를 재개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이노우에 마사히로 신임 사장은 품질인증 부정 문제가 드러나기 전의 판매 대수 수준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신뢰 회복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노우에 사장은 "출하와 생산 재개로 고객에게 납기일을 알려줄 수 있게 돼 거의 모든 차종의 수주를 재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주 상황은 부정 문제 이전의 60~7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현재는 멈춘 신차 개발과 관련해서는 "재발 방지 대처를 철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바쁜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기에 앞서 올해 직원 급여를 5% 추가 인상한다.오는 6월 1일부터 승무원과 지상작업자, 정비사 및 일부 사무직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적용된다.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임금이 정체된 후 작년 노조에 가입하고 큰 폭의 임금인상 계약을 체결한 조종사들은 포함되지 않는다.델타항공은 작년에 직원 임금을 5% 올린 바 있다.이번까지 포함한 델타항공은 2022년 이후 세 번째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다.이에 델타항공의 미국 내 주요 노선 초임은 시간당 16.5
미국 주택 자재 유통업체 홈 디포 (NYS:HD) 등 대형 매장들이 '역사적' 수준의 도난과 이민자들의 금전 요구 문제에 직면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21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교외의 한 홈디포는 공격적인 이민자들이 쇼핑객을 괴롭히거나 도둑이 차량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비원을 고용했다.신문은 뉴욕주 뉴로셸에 있는 매장의 주차장에서 독일 셰퍼드를 이끄는 보안 모자를 쓴 경비원 두 명이 순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또한 브롱크스에서 불과 7마일 떨어진 또 다른 홈디포에선 매장 밖에서 20명 이상의 이민자
미국 최대 투자펀드인 블랙스톤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8일 블랙스톤은 지난 1~3월에 8억4천700만달러(1조1천7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8천500만달러 대비 거의 10배 수준이다.운용 실적 호조로 수수료 수입이 증가했다. 0.11달러였던 주당 순이익은 1.11달러로 올랐다.운용자산 총액은 3월 말 기준 1조600억달러(1천465조원)로 전년 같은 기간 9천910억달러에서 확대됐다.매출은 36억달러(약 5
모건스탠리가 아시아 딜메이킹 팀에서 5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인력의 약 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주로 중국과 홍콩에서 감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향후 몇 주 안에 중국과 홍콩에서 약 40명을 해고할 방침이다.월가 투자은행들은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거래가 부진해지자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다. 모건스탠리의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입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은행은 작년 6월부터 약 3천50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인의 46%가 사망 후 부채를 대물림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폴리시지니어스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일반적인 경제 활동에서 다양한 빚이 생성된다는 점을 소개했다.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대출부터 자동차 구입을 위한 비용 조달, 신용카드 역시 빠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모틀리풀은 사랑하는 가족이 부채 상속으로 생활고를 겪지 않도록 하려면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부채 상속이 예상되는 미국인 중 21%는 생명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특히나 다른 가족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1달러 지폐가 2만740달러에 낙찰됐다.16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딘옥션에서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 낙찰가 1만7천달러에 구매자 프리미엄 3천740달러가 더해져 총 2만740달러에 팔렸다.골딘옥션은 3월 팝 컬처 엘리트 경매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CEO(최고경영자)인 워런 버핏의 사인이 총 51회 응찰을 받아 가장 많이 낙찰된 품목이었다고 설명했다.잘리지 않은 지폐에는 1995년 시리즈 1달러 8장이 포함됐다. 'K' 문자가 표기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행한 달러 지폐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 구매 러시가 나타난 가운데 골드바 판매에 나선 코스트코 매출도 급격히 증가했다.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주식 분석가인 에드워드 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코스트코의 금과 은 판매량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켈리는 이어 "현재 월 매출이 1억∼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매출에 거의 1%, 일반 상품 매출에 약 3%를 추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코스트코는 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기타 시장 압력으로 인한 금 랠리에 편승해
유튜버 제작자인 브리짓 뮐러는 지난 2021년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 아파트를 임대해 자신의 스타일로 집을 개조해 살고 있다.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뮐러는 주방 조리대부터 벽 페인트, 선반, 바닥재, 욕실 개조에 약 2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는데 이는 주택 보증금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그는 집주인이 아파트에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전권을 위임받았으며 자신의 35만 틱톡 팔로워에게 개조 과정을 공개했다.매체는 "이런 젊은이들이 한둘이 아니다"며 "밀레니얼 세대는 절대 오지 않을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저
수녀들이 성찬을 위해 바삭한 스낵을 받는 감자칩 광고가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였다고 10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논란이 된 '아미카 칩스'의 광고 속에는 수녀원 안에 있는 젊은 수녀들이 '호스트'로 알려진 성찬식에서 사용하는 성체가 사실은 감자칩이라는 사실에 기뻐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원장 수녀는 성찬기에 제병(얇은 빵) 대신 감자칩을 채워 넣는다.이탈리아 라디오와 TV를 모니터링하는 가톨릭 단체인 AIART의 대표인 지오반니 바지오는 이 광고를 "신성 모독"이라며 "방송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성명에서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8일(현지시간), 미국인의 28%는 우리나라의 '나는 솔로'와 같은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에서 사랑을 찾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것보다 낫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결과는 피델리티가 내놓은 '2024 금융 해결 방안 연구'에서 발췌한 것이다. 피델리티는 18세 이상 성인 3천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작년 10월 20일부터 열흘간 진행됐다.피델리티는 양자택일 방식으로 올해 하고 싶은 세 부문의 비교 대상을 물었다. 첫 번째가 '주식 vs 연애 리얼리티
미국에서 소득이 낮은 주들은 남부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4만8천80달러라고 보도했다.그러나, 소득이 가장 낮은 3개 주의 연평균 임금은 4만달러에도 못 미쳤다.특히, 소득이 가장 낮은 10개 주 가운데 8개가 남부에 몰려 있다.BLS에 따르면 미시시피주의 연평균 임금은 3만7천500달러에 불과해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이는 미시시피주 성인 4명 중 1명만이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는 등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낮은 지역
미국판 '다이소'인 1달러샵 99센트온리스토어가 비용 상승과 매출 감소로 문을 닫는다. 99센트스토어는 미국에서 생활용품을 파는 회사로 198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됐다.4일(현지시각)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99센트스토어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99센트스토어는 힐코글로벌과 청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371개 매장의 비품과 가구, 장비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힐코글로벌은 4개 주에 있는 99센트스토어 부동산도 관리한다.앞서 99센트스토어가 파산 신청을 고려하고
일본 대형 은행들이 지점을 소형화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NHK가 보도했다.수요가 예상되는 서비스에 특화해 내점객을 확보하면서도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다.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2025년까지 전체 점포의 60%에 해당하는 250곳을 소형 점포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 개선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개인 고객의 자산운용과 상속 상담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면적을 줄여 상업시설 내에서 운영하고, ATM 외에는 현금 취급을 원칙적으로 없애 직원 수도 줄일 방침이다.미즈호은행은 지난 2월 도쿄 이케부쿠로역 근처
미국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중국 해커들의 네트워크 침입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묻고 나섰다.2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미국 사이버 안전성조사위원회(CSRB)는 보고서를 통해 "이 해킹은 예방할 수 있었고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위원회는 주요 해킹 사고의 근본 원인을 연구하기 위해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설립했다.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MS는 중국 해커들이 네트워크에 침입할 수 있도록 '피할 수 있는 오류'를 연쇄적으로 저질렀다.또한 지난해 상무부 장관을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호주 변호사가 일본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문화 충격을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일본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시드니 출신의 사이카와 카츠 변호사는 지난 2019년부터 일본 법무법인·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일본에서 직장 동료·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아직 애를 먹고 있다. 일본인들이 매우 내성적이고 특히, 후배 직원들은 의견을 표출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다. 표현 역시 매우 미묘해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웠다.그가 일한 회사에서 변호사는 정규직으로 분류되지 못하기도 했다. 수당 없이 초과근무를 시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가 아시아 최초 거점을 이달 중 일본에서 오픈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작년 4월 일본을 방문했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해 일본 내 거점 개설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약 1년이 지나 계획이 구체화됐다.현재 제휴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통해 이미 많은 일본 기업들이 오픈AI의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오픈AI는 도쿄도 내 거점을 통해 고객지원, 독자적인 법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인재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 문제 등 역사적인 혼란의 시기를 맞아 미국 하버드대 학부 지원자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2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2028학년도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5% 감소한 5만4천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인 2024학년도 등록 기간 이후 가장 낮은 지원자 수다.하버드대 지원자 수는 2년 전 6만1천22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했다.하지만 여전히 지난 10년의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학교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총 지원자
사무실 내 업무로 전환한 원격 근무자의 급여가 최대 30% 인상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27일(현지시간) CNBC 메이킷(make it)이 집리크루터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원격 근무에서 사무실 내 근무로 전환한 사람들의 급여 인상률은 29.2%를 기록했다.미국 기업들은 대면 업무에 대해 평균 8만2천37달러를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5만9천85달러보다 거의 40% 증가한 수준이다.반면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한 임금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집리크루터에 따르면 3월 현재 하이브리드 업무의 평균 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