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장중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환율은 엔화와 연동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 약세도 상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8.10원 오른 1,377.3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위안화와 엔화의 달러 대비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 출발했다. 달러 인덱스는 105.7선으로 소폭 올랐다.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변동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간밤 1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간밤 미 금리가 상승하고,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영향이다.다만 크레디트 스프레드 축소가 마무리되는 분위기와 맞물려 국고채 위주로 매수 수요도 나오면서 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2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2.9bp 오른 3.536%에 거래됐다.10년 금리는 5.3bp 오른 3.705%를 나타냈다.3년 국채선물 8틱 내린 103.9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천60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국채금리는 1월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대기하며 약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2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30bp 내린 4.6430%에 거래됐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수준인 4.937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10bp 내린 4.7730%에 거래됐다.간밤 미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20bp 상승해 4.9370%, 10년 금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우리나라 통화당국에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AMRO는 25일 발표한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당 기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아울러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통화정책을 재조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금융 부문에선 중소기업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신용 지원이 한시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주택 금융시장에 대한 거시 안정화 조치는 향후 주
※다음은 연합인포맥스가 25일 오전 11시에 고시한 한국의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 (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입니다. ────┬──────────── 기간 │ 금리(%) 전일대비 ────┬──────────── 1주 │ 3.50 - 1월 │ 3.52 0.01↑ 2월 │ 3.54 - 3월 │ 3.56 - 6월 │ 3.60 - 12월 │ 3.64 0.01↑ ────┴──────────── (서울=연합인포맥스)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2만~3만호 수준에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됐다.정부는 매년 전체 정비 물량의 최대 10%를 지정해 15년 내에 모든 신도시 단지들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25일 공개했다.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규모, 기준 등을 5월 중순 이후에 공개하고자 지자체와 논의 중"이라며 "신도시별 정비 물량의 약 5~10% 수준에서 지정하고자 협의 중"이라고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은 올해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로 '부동산'을 꼽았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5일 발표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들의 올해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최우선 순위는 여전히 부동산으로 나타났다.다만 응답률이 32%에서 24%로 감소해 예금(22%)과의 선호도 격차는 좁혀졌다.예금 다음으로 투자 의향을 보인 상품은 주식 16%, 채권 9%, 펀드·신탁 8% 순이었다.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하지만 주식보다 예금의 투자 의향이 더 높은 이유 중 하나로 대기자금
지난해 한 해 동안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의 수익률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금융자산은 예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5일 발표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금융자산으로 응답자의 42%가 예금을 꼽았다.이어 주식이 17%, 펀드·신탁이 17%, 채권이 7%, 보험·연금이 6%로 뒤를 이었다.소폭이나마 주가 흐름이 개선되면서 '보험·연금(6%)' 보다 '주식(17%)'이 수익률 개선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0% 이상
한국은행은 1분기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예상했던 훨씬 양호하다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양호한 수출이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도 예상보다 좋았다고 분석했다.한은은 강한 미국 경제 등으로 수출 부분을 중심으로 하반기도 경제의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내수의 회복 지속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자설명회에서 "1분기 실적치 보면 워낙 우리 경기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인 것처럼 보인다"면서 "워낙 좋게 나왔기 때문
일본의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2024회계연도에 일본 국채(JGB) 순매입 물량을 절반 가량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닛케이아시가 25일 보도했다. 일본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닛케이는 이번 조사에 일본생명, 다이이치생명, 메이지야스다생명, 스미토모생명, 후코쿠상호생명, 다이요생명, 다이도생명, 아사히생명, 타이주생명보험과 일본우편보험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2023 회계연도에 비슷한 지표를 보유한 8개 생명보험사는 이번 회계연도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의 채권 보유율이 5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5일 발표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국내 부자들의 36%가 금융자산으로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자산 30억원 이상부터 채권 보유율이 50% 이상으로 급증했다.금융자산 규모별 채권 보유율은 금융자산 10억~30억원 미만의 자산가들은 29%, 30억~50억원 미만 자산가들은 50%, 50억~100억원 미만 55%, 100억원 이상 67%를 차지했다. 이들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의 메타플랫폼(NAS:META)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과 비교해 0.56% 내린 5,078.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1.03% 하락한 17,482.50에 각각 거래됐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2분기 실적 예상치가 기대치에 미달하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한때 19%까지 급락
25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0위안(0.01%) 올린 7.1058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7.2460위안이었다.홍콩달러-위안은 0.90743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4.6082위안, 유로-위안은 7.6372위안, 파운드-위안은 8.8932위안, 스위스프랑-위안은 7.8045위안, 위안-랜드는 2.6997랜드로 각각 고시됐다.호주달러-위안은 4.6465위안, 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른 추가 공직은 갈 생각이 없다"며 거취에 변동이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4·10 총선 이후 '대통령실 합류설' 등 온갖 추측이 나돌며 금감원 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것을 의식한 듯 하반기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이 원장은 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2차' 이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를 묻는 말에 "총선 이후 정치적 상황 때문에 괜히 불필요한 노이즈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서 "추가 다른 공직으로 갈 생각이 없으며, 지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곧 민생과 연결되는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하며 "일각에서의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유예안에 대해선 비겁하다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 원장은 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정치·경제적 상황에 비춰 밸류업과 금투세 폐지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채권투자의 발달이나 자본시장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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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 "공매도 금지 명분이 해소돼야 한다"며 단정적인 답변을 피했다.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은 25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2차)'에서 공매도 제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개인투자자를 대변하는 입장으로 참여한 측은 불법 공매도를 막는 전산시스템이 완벽하게 가동되기 전까지는 공매도 재개를 서둘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상목 컨두잇 대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대화했을 때 공매도보다 기업 지배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브래드 벡텔 글로벌 외환시장 글로벌 헤드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옵션은 제한적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초 예상보다 금리를 덜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벡텔 헤드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뉴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러한 BOJ, 연준의 금리 기조는 엔화를 매도하기 위한 이상적인 통화정책 조합"이라며 "연준-BOJ 금리 전망이 바뀌지 않는 한 엔화 약세 추세를 막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미국의 대표 애그리게이터 기업 스라시오(Thrasio)가 파산 보호를 신청한 지 몇 달 만에 최고경영자(CEO)와 5명의 고위 임원이 물러났다.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라시오는 지난 2월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며 그렉 그릴리 CEO를 비롯해 조쉬 버크 재무 책임자 등 5명의 고위 임원이 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최고상업책임자(COO)와 기술, 인사관리, 공급망 관련 주요 책임자들도 포함됐다.이후 최고운영책임자인 스테파니 폭스가 그릴리를 대신해 CEO를 맡게 된다.그릴리 CEO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계속
25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은 재정방출 1조3천억원, 한은 RP매각 만기 4조5천억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 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세입 2조원, 한은 RP매각(7일) 2조원, 통안채 발행 8천억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조원, 자금조정예금 3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 감액과 행안부 유입 등으로 일부 조달 기관 포지션 변동이 있겠으나, 부가세 이탈이 있어 장중 차입 수요 꾸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