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고려아연[010130]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5천27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주당 50만4천333원에 신주 104만5천43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HMG Global LLC(104만5천430주)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30일 코스피가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연합인포맥스 신 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35%) 상승한 2,561.2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9억원, 1천783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기관이 1천769억원 가량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83%) 오른 923.81로 끝났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선 2천27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162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시장실패 상태에 있는 개인연금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수요 및 공급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30일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연구원과 한국연금학회가 개최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에서 "노인인구와 적정 노후 생활비 등의 증가로 연금상품 등 노후 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인플레이션·금리변동·산업환경 변화 등 거시경제환경과 연금개혁, 건강보험부과체계 개편, 회계기준 변화 등 유관제도의 변화는 공급자 측 유인을 억제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연
기획재정부가 내년부터 원화 외평채 발행 방침을 밝히면서 채권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원화 외평채가 21년만에 부활하는 만큼 사실상 새로운 국채 도입으로 볼 수 있다. 발행방식 및 규모 등을 두고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기물 수요를 고려할 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린다.◇11조 통안채도 빠듯한 1년물 시장…18조 외평 가세30일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총 18조원 한도의 원화 외평채를 발행한다.기재부는 18조원은 전액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최대한도 개념이라고
주택금융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두 달 연속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주금공은 재원조달 비용이 오른 점과 계획대비 높은 유효신청액 등을 고려해 내달 7일부터 일반형 금리는 0.25%p, 우대형은 0.2%p 인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반형 10년 만기는 연 4.65%, 50년 만기는 연 4.95% 수준으로 금리가 오를 전망이다.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이거나 소득이 1억원 이하일 경우 적용되는 우대형은 10년 만기에 4.25%, 50년 만기에 4.55%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저소득청년·신혼가구·사회적 배려층 등이 최대 0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대부분 축소하며 1,321원대에서 거래됐다.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오름폭을 확대(위안화 약세)하면서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다른 재료도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2분 현재 전장대비 0.50원 하락한 1,321.40원에 거래됐다.환율은 간밤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하락세로 출발했다.그러나 달러-원은 이후 낙폭을 줄여 1,320원 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했다. 1,320원 선에서 결제와 네고 등 수급이 팽팽한 것으로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다섯 달 만에 소폭 확대됐다.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7월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0.934%p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6월 평균 0.928%p보다 0.006%p 확대된 수치다.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 평균은 넉 달 연속 좁혀졌으나, 7월 들어 소폭 확대된 모습이다.다만, 예대금리차 평균은 전월에 이어 두 달째 1%p 미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적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0.83%p다
모건스탠리의 앤드루 슬리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올해 5천선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슬리먼 매니저는 최근 방송 출연해 "3분기 이후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S&P500지수 5천선은 전일 종가 4,497.63 대비 약 11.1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그는 미국 정부가 4분기 반도체 법과 인프라스트럭처 법안 등을 통해 대규모 예산을 지출할 예정인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슬리먼 매니저는 "투자심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강세 폭을 일부 좁힌 모습이다.3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3.57을 기록했다. 은행은 3천68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천857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9.52에 거래됐다. 은행이 94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02계약 순매도했다.간밤 미 국채 시장의 강세 스티프닝(가파른 수익률곡선) 움직임이 이날 국내 시장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다만 이번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제임스 불러드 전 총재의 후임을 찾는 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연준의 대표적인 매파라는 평가를 받았던 불러드 전 총재는 이달 14일 총재직에서 물러났다. 퍼듀대학교의 경영대 학장직을 맡기 위해서다.세인트루이스 연은 이사회 의장인 짐 맥켈비는 후임자 물색 작업이 "투명하고 공정하며 포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연방준비은행은 임원 채용 및 자문업체인 스펜서 스튜어트가 이사회 감독하에 새로운 리더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역 연은은 중앙은행이 금리 정책을 수립하고 각 지역경제 및 금융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포트폴리오 기업인 AJ네트웍스의 이사회에서 물러난다.AJ네트웍스에 투자한 지 9년이 지난 가운데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다음 달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명철 알바레즈앤마살 한국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김명철 대표는 약 9년간 AJ네트웍스의 기타비상무이사였던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대표가 사임한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김명철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컨
▲월가 "연준, 여전히 추가금리 인상 필요" - 간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무라의 리처드 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팬데믹 이전 정책들이 미국 금융 시스템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금리 결정과 유동성 공급이라는 두 가지 도구로 이루어진다"며1979년 볼커 전 연준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특혜성 환매 의혹을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돌입해 농협중앙회에 판매한 라임 펀드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대 펀드 운용사 추가 검사 결과 2019년 10월 라임 펀드 환매 중단이 있기 직전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뤄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조사 대상이었던 63개 개방형 펀드(만기 전에 환매할 수 있는 펀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벤처·스타트업이 경제 도약을 위한 한 축이라고 강조하고 민간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와 스타트업은 우리 혁신의 주역"이라며 "정부는 경제의 도약을 위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의 양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 출범 이후 7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CES 혁신상을 최다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짐을 싸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미 코스피 이전을 마친 3곳의 기업에 더해, 포스코DX와 엘앤에프는 이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전상장을 결의했다.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자리를 옮긴다. 우량기업 다수가 이전 상장을 택한 건 올해뿐이 아니다. 십년 전에는 10곳이 넘는 기업이 자리를 옮겼다.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저하를 우려한 금융당국과 거래소의 제도 개선 노력을 뒤로하고, 이전상장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30일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2000년 이후 코스피 이전상장
'모험자본 놀이터', '혁신기업 육성', '정책시장' 등 코스닥 시장은 많은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정부와 금융당국이 국내 벤처기업 육성과 산업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을 활용해왔다. 기업 육성에 무게를 둔 코스닥의 정체성으로는 우량기업의 이전 상장을 막을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까닭이다.이를 의식한 한국거래소 역시 시장에 안정성을 더해줄 여러 방편을 고심하고 있으나, 혁신과 육성을 기본으로 둔 코스닥의 정체성 탓에 장기 투자 성향이 높은 기관과 외국인의 투자 비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올해 하반기 들어 이전상장 관련 소식이 전해진 기업들은 향후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코스닥 버블'의 상흔이 남아있던 2000년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동한 기업들은 대부분 기업의 신인도를 제고하고, 기업 규모에 시장이 맞지 않다는 주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전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이번 주 진행한 이사회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3일 포스코DX가 이사회를 개최해 같은 내용을 가결한 뒤, 일주일만이다.일각에서는 포스코DX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호주중앙은행(RBA) 금리 인하 시기로 옮겨가고 있다고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베타쉐어스가 분석했다.30일 호주 통계청(ABS)은 7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2%, 6월 상승률인 5.4%에 비해 둔화한 수치다.절사 평균 물가상승률도 6월 6.0%에서 5.6%로 낮아졌다.다우존스에 따르면 베타쉐어스의 데이비드 바사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둔화가 RBA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한층 더 굳혔다고 평
한국기업평가는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와 기업간거래(B2B)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짧은 시일 내에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작다고 진단했다.한기평은 30일 발표한 카카오그룹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한기평은 카카오페이가 사업 초기 비용 지출로 인한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 기준 영업적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한기평은 "(카카오페이의) 자회사들의 매출 규모가 영세하고 아직 충분한 고객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중·단기간 내 영업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 2017년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정준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과 관련, "최대한 빨리, 하루속히 통과시켜 대내외적으로 우리의 신인도도 높이고 국내적으로 방만한 재정 운용을 견제하는 장치로 작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 예산안에 관한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의 질의에, "재정준칙 같은 확고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국가의 마지막 보루인 재정에 대해서 어떤 철학과 원칙을 가졌는지 대내외적으로 밝히는 것은 대단히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또 "재정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 국가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