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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8일 배당주펀드가 액티브주식펀드와 반대의 자금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2,100에 육박하면서 국내주식펀드는 환매가 이어지고 있으나 배당주펀드는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코스피가 2,000선을 넘으면 배당주펀드에서는 이익실현성환매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경환 경제팀의 배당확대정책으로 배당주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 3개월간 배당주펀드는 액티브주식펀드형 수익률보다 크게 앞서
증권
김경림 기자
2014.08.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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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경기부양책 모멘텀이 중장기적으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책 기대는 단기적으로 증시에 선반영된 재료"라며 "9월 국회에 통과되더라도 정책 효과가 실물경제에 나타날 때까지의 정책 시차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최경환 부총리가 강조한 사내유보금 과세와 배당소득증대 과세는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이라며 "정책 효과가 극대화되려면 9월 국회 통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배 연구원은 "
증권
김경림 기자
2014.08.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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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을 향해 가던 코스피가 2,050선으로 돌아왔다. 2,050선은 코스피가 지난 3년간 깨지 못한 박스권 상단이다.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사상 최고치까지 조심스레 기대했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브로커리지 부문이 다시 적자로 돌아설지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 말 2,082.61로 연고점을 경신할 때만해도 코스피가 2,1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우세했지만 7일 코스피 종가는 2,054로 내려섰다.지수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2,0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8.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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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8일 국내 증시에 외국인 지지 여부가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임동락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 돌파 이후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스탠스 마저 변화가 감지되는 만큼 지지력 발휘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임 연구원은 "수급 구도상 외국인 이탈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증시 기존 박스권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 기조적 변화로 받아들이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는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시장반응 미온적이나 다음주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른 정책 공조 기대감이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8.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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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계 자금이 국내 증시에 가장 많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자금 가운데 미국계 자금이 1조4천351억원 유입되며 미국이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했다.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도 각각 5천617억원과 5천566억원 유입되면서 뒤를 이었다.외국인은 지난달 23거래일 가운데 22거래일을 순매수하며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달 총 3조5천81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지난달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60조3천억원으로 전월말 대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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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차명·미신고 계좌로 주식과 선물 거래를 해온 사실이 적발됐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KB자산운용 임직원 10여 명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불법으로 주식, 선물 등 금융투자 상품을 매매한 것을 적발했다.현재 금감원은 이 중 7개 계좌에 대한 조사와 해당자에 대한 소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KB자산운용은 전 대표와 부동산 담당 매니저 등 펀드 운용에 직ㆍ간접적으로 관여한 인력의 무더기 차명거래가 적발되며 도덕성에 큰 흠집을 입게 됐다.그간 K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8.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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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자산운용 대표들이 차명계좌와 미신고 계좌를 활용해 자기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KB자산운용 임직원 10여명이 미신고계좌와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 선물 등 금융투자 상품을 매매한 것을 적발했다.금감원은 이 중 7개 계좌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이들 대다수가 친인척 이름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임직원에는 조재민 전 대표를 비롯해 부동산 담당 매니저 등 다수가 포함됐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퇴임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5월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8.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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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새주인 내달말 결정…내달 16일까지 실사동부그룹이 동부하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을 모두 사들인다. 동부하이텍의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계열사 지분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차원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동부하이텍이 갖고 있는 ㈜동부(지분율 49.71%), 동부메탈(31.28%), 동부저축은행(1.15%), 동부라이텍(15.64%), 동부LED(29.28%), 동부대우전자(18.34%) 등의 계열사 지분을 동부그룹이 인수하는데 합의했다.동부그룹은 동부하이텍 매각으로
증권
고유권 기자
2014.08.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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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물 압박에 시달리며 2,050선으로 내려 앉았다.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6.22포인트(0.30%) 내린 2,054.51에 거래를 마쳤다.우크라이나 사태가 여전히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있지만 이외 특별한 대외 악재는 불거지지 않았다.코스피 상승에 따른 펀드 환매물량이 늘어나 수급 여건이 악화했다.기관이 1천549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나흘만에 297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개인만이 1천876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섰다.업종별로는 증권이 1.64%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8.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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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펀드시장은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위주로 자산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전체펀드 수탁고는 순자산 기준 전월말 대비 14조8천억원 늘어난 356조2천억원을 보였고, 설정액은 11조5천억원 증가한 357조8천억원을 기록했다.유형별로는 국내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이 국토건설부의 위탁자금 유입과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말보다 5조원 늘었다. 또한, MMF는 법인 유동자금 유입에 따라 순자산이 6조6천억원 증가했다.재간접펀드의
증권
권용욱 기자
2014.08.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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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럽에 수출한 역외펀드 순자산이 설정 9개월만에 2천억원 가까이로 늘어났다.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KIM Investment Funds' 순자산이 1천700억원을 돌파했다.유럽 현지에 마케팅 조직을 두지 않은 한국운용은 국내 활동 만으로 역외펀드를 2천억원 가까이 키워낸 셈이다.이 상품은 한국운용이 지난 2013년 말 해외 투자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룩셈부르크에서 유럽내 공모펀드 투자기준에 따라 설정된 유럽식뮤추얼펀드다. 하위 펀드에는 박현준 한국운용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8.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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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시장 '대어(大魚)'로 꼽히며 유가증권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국내 밥솥 생산업체 쿠쿠전자가 연일 금융투자업계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쿠쿠전자(옛 성광전자)가 과거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OEM) 형태로 LG전자의 '하청'을 받아 밥솥을 생산하던 업체에 불과했지만, 증시에 데뷔하자마자 국내 주요 기업들과 시가총액에서 어깨를 나란히했기 때문이다.7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쿠쿠전자는 전일 대비 7% 급등한 2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초 주관사와 쿠쿠전자가 IPO 진행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8.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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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로 2,060선 아래로 떨어졌다.7일 코스피는 오전 9시31분 현재 전일보다 2.89포인트(0.14%) 내린 2,057.84에 거래됐다.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대외 악재가 크게 불거지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는 수급 여건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2,060선 부근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면서 큰 움직임은 없는 모습이다.장초반 외국인이 59억원 규모로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306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만이 352억원 규모로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8.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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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근로소득 증대 세제 혜택이금융권에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삼성증권, 동부화재 등 전통적으로는 임금이 높았지만, 나빠진 업황 탓에 그동안 임금을 동결하거나 낮춘 금융사들이 내년 임금을 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7일 대신증권은 2012~2014년 평균 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인 기업이 2015년에 평균임금을 높이면 세액공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 가운데 올해 평균 임금을 동결한다고 가정할 때 직전 3년 평균임금 증가율이 가장 낮은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8.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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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4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작년 기준 고배당 주식으로 분류되는 기업들은 약 80%가 중소형주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증시 전문가들은 7일 이처럼 고배당 주식에 포함된 기업들은 배당투자 확대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에서는 과거 기준으로 고배당 주식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배당금 증가율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증시에 미칠 파장이 클 수 있다고 관측했다.정부는 전일 고배당 기업의 소액주주 원천징수세율은 기존 14%에서 9%로 낮추고, 금
증권
권용욱 기자
2014.08.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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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7일 코스피의 수급 상황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기존에 비해 액티브 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한국을 목표로 투자하는 iShare 한국 상장지수펀드(ETF)의 지금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8월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 잔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의 박스권 상단을 넘어선 레벨에서 자금이 유입되는 등 기관 수급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거래량과 고객 예탁금 등 투
증권
김경림 기자
2014.08.07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