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해제되고 한국의 대(對) 이란 금융거래에 대한 한국은행 허가제도 폐지된다. 정부는 우선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통첩을 통해 금일부터 허가제 시행을 일시 중단했다.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란 제재 해제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먼저 이란과의 금융거래에 대해 한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한 조치가 금일부터 중단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이란 금융기관을 통한 송금 등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정부는 교역과 투자대금 결제를 위한 현행 원화결제 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