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고객들은 앞으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은행에 자신의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해줘야 한다.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이다.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날부터는 현금카드 발급 고객에게, 다음 달 2일부터는 체크카드 발급 고객에게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대포통장이 신규통장보다는 기존에 발급된 통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계좌 개설 이후의 피해금 인출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서다.이날부터 이상거래 모니터링 전담인력을 기존의 4배로 늘린다. 모니터링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기가 내수를 중심으로 정상궤도로 올라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수 결손에 따른 추가적인 재정악화 역시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최경환 부총리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최근 경기는 내수를 중심으로 다시 정상궤도로 올라서는 모습"이라며 "소비는 최근 개선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투자도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최 부총리는 "정부는 중국 금융 불안과 수출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