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연장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자 건설사가 전망하는 주택경기가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은 13일 이달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1월 전망치(32.0) 대비 4.2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34.0)과 지방(57.4)도 1월보다 각각 2.0p와 11.4p 올랐다.특히 주산연은 취득세 감면이 종료되고 1월 서울 HBSI 실적치(23.4p)가 1월 전망치 대비 8.6p 내린 것을 고려하면 취득세 감면 연장안이 HBSI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리스ㆍ할부금융 산업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13일 분석했다. 권대정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 회복이 미진한 가운데 리스와 할부금융 취급액의 정체가 예상되고,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기업대출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권 연구원은 "가계부채 위험이 증가해 소매
한국신용평가는 13일 저축은행업권의 추가 구조조정은 가능하지만, 대규모 구조조정은 일단락됐다고 분석했다. 하태경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정지 및 영업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진 부실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작년 6월 기준으로 자산 3천억원 이상 51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산출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
정부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투자자-국가소송(ISD)의 중재인으로 브리지트 스턴 프랑스 파리1대학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스턴 교수는 투자중재사건 47건의 중재인을 맡은 바 있다. 현재까지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제기된 중재사건 중 가장 많은 37건(약 10%)의 중재인으로 선임된 바
새 정권의 민생 챙기기 행보에 발맞춰 은행권이 앞다퉈 서민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출 대상자를 확대하고 전용 상담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서민을 위한 은행'으로 변화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상담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
서울 고가 전세 아파트가 2년 전보다 5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13일 서울 고가 전세 아파트(3.3㎡당 전세가 1천만 원 이상, 12일 기준)를 조사한 결과 26만 6천23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11년 2월 16만 9천384가구 대비 57.18%(9만 6천854가구) 증가한 수치다.기초자치구별로는 버블세븐 지역인 강남 3구와 양천구가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용산구, 마포구, 광진구 순으로 고가전세 1만 가구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