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수주한 5조3천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가 하청업체 부도 등을 딛고 계획보다 빨리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윤석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호주 로이힐 현장 방문 후기를 담은 '절반의 성공 그 이상의 의미'라는 보고서를 내놨다.윤 애널리스트는 "로이힐 프로젝트는 33개월의 짧은 공사기간과 한국업체의 호주 첫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경쟁사 대비 낮은 입찰가격 등으로 논란이 있었다"며 "그러나 공정진행과 손익 등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중이었다"고 설명했다.삼성증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 건설현장에서도 임금 등 체불 문제 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는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갑)은 25일 LH 발주 현장에서 지난 2010년부터 이달까지 하도급업체들이 1천109건(418억9천32만원)의 민원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연도별로는 2010년 64억7천933만원(282건), 2011년 63억1천834만원(245건), 2012년 162억2천953만원(222건), 2013년 65억7천166만원(222건) 이었
서울시가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25일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경기'의 당선작으로 백정열 외 2인이 출품한 'Petro - Reading the story of the site(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서울시는 올해 초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위치해 있는 석유비축기지를 친환경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구상을 세우고 지난 5월20일부터 8월12일까지 공모전 접수를 받았다.'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은
이종수 SH공사 사장이 임기를 7개월여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이종수 사장은 지난주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통해 사표를 제출했고,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이날 오전 퇴임식을 가지고 일선에서 물러나려 했던 이종수 사장은 일단 사표가 수리되는 시점까지 기다리기로 했다.이종수 사장은 취임후 2년6개월 동안 임대주택 공급과 병행하기 어려운 채무감축을 3조2천억원이나 이루는 경영수완을 보여줬다. 이사장이 신상 문제를 들며 사퇴하려는 데 대해 갖가지 억측
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1천596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은 25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를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 규모로 오는 28일부터 분양한다고 설명했다.아이파크 시티 4차는 전용면적 59㎡ 1천79가구, 74㎡ 427가구, 84㎡ 90가구 등 으로 이뤄진다.아이파크 시티 4차는 기존의 공급된 단지들과 다르게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전용면적 59㎡ 주택형이 전체의 67.6%로 가장 많은 비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등 영남지역의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공항의 입지, 규모 등에 대한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착수한다. 국토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영남지역 5개 공항(김해, 대구, 울산, 포항, 사천)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용역결과 지역 내 가장 공항이용객이 많은 김해공항의 경우 항공수요가 연평균 4.7% 증가해 2030년경 2천1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으며 2023년경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5일 매년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 최종 결과물 기초자료를 일반인에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주거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 중 하나로 2006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주택특성, 주거비, 이사경험, 주거만족도, 주거가치관 등을 조사한다. 이중 기초자료는 보안각서를 작성한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기관에만 제공됐다.이번 기초자료 공개 결정은 부동산통계협의회의 건의와 정부 3.0 계획을 반영한 것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주거누리 홈페이지(www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최신 이슈를 진단하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25일 국내·외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정보 국제컨퍼런스(IC-GIS)'를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를 향한 빅데이터 기술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국토엑스포는 25~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부가 개최하며, 공간 정보 관련 전시회와 각종 회의 등이 엑스포에서 열린다.컨퍼런스는
서울 한남대교 남단 아래가 호기심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금호산업 건설부문 (금호건설)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한남대교 남단 하부 쉼터 주변 총 18개의 교각에 '빛 그린 어울림 거리 5호'를 조성했다고 25일 공개했다.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금호건설 온라인 홍보대사 '파블로 11기'를 포함해, 수도권 주요 대학의 미술전공 대학생들과 '네오맨'사회 벽화봉사단 소속으로 구성된 총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금호건설은 이번 '빛 그린 어울림거리 5호'는 단순
SK건설이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SK건설은 지난 22일 포트힐스에너지(Fort Hills Energy L.P.)가 발주한 25억5천만달러(약 2조6천억원) 오일샌드 플랜트의 공식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트힐스에너지는 캐나다 최대 석유생산업체 선코(Suncor), 텍크 (TECK), 프랑스의 토털 (TOTAL) 등 3개사가 공동 투자한 파트너십 (Partnership, Limited) 회사다.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
SK건설이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SK건설은 지난 22일 포트힐스에너지(Fort Hills Energy L.P.)가 발주한 25억5천만달러(약 2조5천500억원) 오일샌드 플랜트의 공식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트힐스에너지는 캐나다 최대 석유생산업체 선코(Suncor), 텍크 (TECK), 프랑스의 토털 (TOTAL) 등 3개사가 공동 투자한 파트너십 (Partnership, Limited) 회사다.이번 프로젝트는 캐나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www.lh.or.kr)는 오는 27일 정자사옥에서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수익모델을 활용한 공동·상업용지 투자설명회'를 연다.LH는 지난 7월 자체개발한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를 활용해 인천영종과 김포한강, 부천옥길, 남양주별내, 화성동탄1 등 14개 지구내 공동주택용지(8필지·7천억)와 상업용지(12필지·1천억)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고 25일 설명했다.'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는 공급자 중심의 토지 판매가 아닌 고객입장에서 사업성을 분석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집값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지만 전셋값은 이보다 더 크게 올라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들이 여전해 당분간 전세가격 상승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3개월간 꾸준히 올랐다. 지난 5월19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11.1이었지만 8월18일 지수는 112로 0.8p(0.81%) 상승했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
랜드마크 인근 탁월한 입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30층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수요자 위주로 주거시장이 재편되면서 화려한 건물외관과 대형면적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부담스런 관리비와 낮은 전용률 등 주상복합의 단점도 부각되고 있다.25일 대법원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금호리첸시아 40층 펜트하우스(B4001호)가 내달 3일 남부7계에서 매각된다. 금호리첸시아는 63빌딩 옆에 있다
동탄2신도시에 최초로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경기화성 통탄2신도시 A66블록에 1천552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최초의 공공분양 단지로 14개동(12∼29층)에 전용면적 59㎡형, 87㎡형, 84㎡형 3개 평면으로 구성됐다.이번 공공분양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14년 8월 22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일반공급 전용 59㎡형은 부동산·자동차 자산
포스코건설이 영국의 건축명문대학 AA(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와 차세대 아파트 디자인 공동 연구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AA와 건축물 디자인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고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건설 중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 송도 더샵 그린워크 등 주요 현장에 적용된 디자인과 설계내용 등을 AA가 연구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1847년 설립된 AA는 하버드, 예일과 더불어 세계적인 건축명문대학 중 하나로, 렘 쿨하
수도관 매립 이후 30년이 지나야 교체 대상에 오르지만 작년 '노후현상'에 따른 사고의 절반 가량은 20년 이상 된 수도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24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수공 관리 수도관은 총 5천90㎞로 매립한 지 ▲10년 미만 1천283㎞ ▲10년 이상 2천539㎞ ▲20년 이상 889㎞ ▲30년 이상 379㎞로 나타났다. 20년 이상 노후 수도관은 전국에 1천268㎞로 그 비율이 24.9%에 달했다.수공은 최
국토교통부는 24일 금리 경쟁입찰을 통해 공공임대리츠 시범에 참여할 5개 기관투자자를 선정하고 이들로부터 3.8% 안팎의 금리에 7천550억 원의 임대주택 건설자금을 조달했다고 공개했다.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5개 금융기관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손해보험,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등이다.국토부는 하남 미사, 화성 동탄2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지구 7곳에 짓는 10년 장기 공공임대주택 7천세대 사업자금 2조 원을 조달하기 위해 공공임대리츠 1,2호를 설립했다.이번에 조달한 민자자금은 총
중국과 홍콩의 방한수요 증가로 7월 국제선 항공여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4일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513만 명으로 역대 7월 실적 중 가장 많았다고 공개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0.6% 증가했다. 중국과 홍콩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 아시아 근거리 시장에서 한국여행 선택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중국(23.2%), 유럽(10.4%), 동아시아(11.1%) 노선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일본 노선은 한일간 정세악화 등 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량저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통업소 저울류 사전점검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17개 시·도와 262개 시·군·구 계량검사 공무원과 합동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점검을 시행하며,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이나 제사용품을 사고자 이용하는 대형유통업소, 전통시장, 정육점, 청과물점, 수산시장 등을 찾을 예정이다.이번 점검서비스는 고발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던 과거와 달리 성수기 직전 계도를 통해 눈속임이나 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