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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감축 계획의 주요한 부분으로 내세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활용안이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NABO)는 4일 작년 공공기관 결산 평가 보고서에서 "리츠를 활용한 부채감축안은 민간이 공공임대(10년)주택을 매년 1~1.5만호 짓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NABO는 "LH의 공공임대(10년)주택은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2천호~5천호에 불과했다"며 "또 민간부문 전체 임대주택의 평균 건설실적도 1만호 수준이다"고 지적했다.1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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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4년간 조성한 국가산업단지에서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1조5천억원으로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예산정책처(NABO)는 4일 '2013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 보고서에서, "2009년 이후 LH와 수공이 시행자로 참여한 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되고, 두 기관의 산업단지 부문 부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체 산업용지 수요의 변화를 고려한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NABO에 따르면 현재 조성중인
부동산
이종혁 기자
2014.07.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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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빌딩 가격의 버블론이 다시 일고 있다. 빌딩매매가격 산정의 기준인 임대료가 '렌트프리 착시효과'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6.3%로, 2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서울 오피스 평균 환산임대료는 전년 동기대비 2.2% 가량 올랐다. 공실률이 상승하면서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지는 수요공급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은 셈이다.전문가들은 임대료를 많이 받는 곳이 빌딩 가격도 높아 렌트 프리를 통해 눈속임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4.07.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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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에서 경기도 정자역까지 운행하는 광역철도인 신분당선의 요금이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천750원에서 1천950원으로 오른다.운영회사인 신분당선(주)는 4일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2일부터 기본운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은 1천280원에서 1천440원, 어린이도 8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뛴다.신분당선은 정자에서 강남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이번 운임조정으로 광역버스 요금(2천원)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신분당선은 개통 당시 적정 운임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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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업계가 수많은 영세업체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콘크리트 가격 인상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수도권 레미콘 제조업체 대표자 일동은 3일 배포한 자료에서 "올해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와 레미콘 가격 조정협의가 지연되면서 누적적자를 견디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상황이 지속할 경우 수도권 레미콘 산업기반이 붕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른 시일 내 레미콘 가격이 조정되도록 건설업계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레미콘(REMICON)은 Ready Mixed Concret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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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시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하는 기준을 세우고, 사업 출자자로서 역할을 명확히 하라는 지적을 받았다.감사원은 3일 '건설공기업 투자 SPC 운영관리실태' 감사결과에서, "LH는 앞으로 PF사업의 투자안정성이 확보되고 공공목적 차원에서 발주처의 사업관리 필요성이 명확히 인정되는 등의 때에만 SPC 출자자로 직접 사업에 참여하라"고 권고했다.감사원은 그 외는 투자위험 등을 고려해 토지공급만 하는 등 SPC에 대한 출자기준을 수립하여 운영
부동산
이종혁 기자
2014.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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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개발사업 협약을 맺으며 입찰 보증서도 확보하지 않는가 하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중복투자를 알면서도 눈감는 등 국토교통부 공기업의 투자 특수목적법인(SPC)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이 3일 '건설공기업 투자 특수목적법인 운영관리실태'를 공개하며 도로공사는 개발사업협약 체결을 부당하게 처리한 직원을 문책하고 민자고속도로의 유지관리 용역비를 적정하게 산정하도록 주의하라고 통보했다.하수처리 재이용 시설 민자사업이 중복되는 것을 알면서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수자원공사에 대해서도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4.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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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분석이 부실했던 멕시코 볼레오 복합광 개발사업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투자한 특수목적법인의 사업들이 대거 감사원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깜깜이 투자' 경고감사원이 3일 발표한 '에너지공기업 투자 특수목적법인 운영관리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광물자원공사가 멕시코 볼레오 복합광 개발사업을 위해 민간 투자자들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사업비 증액과정에서 단독 투자를 추진하는 등 투자업무를 부당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초 투자할 때만 해도 4천900만 달러, 지분율 10%로
부동산
백웅기 기자
2014.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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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건설 공기업 등이 재원 조달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특수목적법인을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재무 위험도가 커진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건설 공기업 투자 특수목적법인(SPC) 운영관리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8월 기준 한전 등 9개 에너지 공기업이 출자한 SPC는 국내 62개, 해외 41개로 총 출자금이 4조9천59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내 32개 SPC법인은 PF로 6조945억원을 조달하고 있다. 또 LH 등 3개 건설공기업은
부동산
백웅기 기자
2014.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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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수 건설업체에게 자본금 등록기준 완화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설명했다.건설업을 15년 이상 영위하고 최근 10년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제재(과징금, 영업정지 등)를 받지 않은 건설업체가 자본금 등록기준 감면 대상이 된다. 감면 대상 건설업체가 추가로 다른 업종을 등록할 때 1회에 한해 해당 업종의 자본금 등록기준의 50%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4.07.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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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수전력청(ADWEA)에서 발주한 9억8천799만 달러 미르파 (Mirfa) 민자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이탈리아 터빈 생산업체인 안살도(Ansaldo)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대건설 지분은 72.4%,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8%다. 아부다비 남서쪽에서 110Km 떨어진 곳에 기존 미르파 플랜트 개보수를 포함해 총 1천600MW급 발전설비와 하루 5천250만 갤런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짓는 프로젝트다.공사기간은 30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4.07.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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