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6일(미국시간) 장 마감 무렵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0.17포인트(1.45%) 상승한 30,831.77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4포인트(0.59%) 오른 3,749.00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59포인트(0.6%) 하락한 12,742.37에 거래됐다.jwoh@yna.co.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민주당의 상원 장악에 따른 추가 부양책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7달러(1.4%) 상승한 50.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가 배럴당 50달러 위에서 종가를 형성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재고 지표와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 등을 주시했다.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줄어들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
◆ 딥페이크는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 형태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또는 편집기술을 가리킨다.어원은 미국에서 '딥페이크'라는 ID의 한 누리꾼이 음란물 영상에 할리우드 여배우의 얼굴을 합성한 편집물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데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면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수준이 높은 '가짜 영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고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일면서 딥페이크라는 이름은 고유명사화했다.딥페이크는 정치인이나 기업인, 연예인 등 유명인뿐 아니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일부 위원들이 필요하면 자산 매입 정책의 변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견해를 표했다고 밝혔다.위원들은 또 자산매입의 축소를 앞두면 시장 참가자들에게 이를 확실히 알려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6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위원들의 이런 견해를 밝혔다.연준은 "일부 참가자들은 위원회가 연준의 목표의 달성에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자산매입과 관련해 매입 속도의 증가나 만기가 더 길게 남은 채권의
미국 질병관리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심각한 알러지 반응이 독감 백신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6일 CNBC에 따르면 CDC는 연구 결과 코로나 백신을 맞은 190만명의 사람 중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인 경우가 21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1백만명 중 11명의 경우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독감 주사보다 10배 높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는 낮다. 낸시 메소니에 CDC 산하 면역호흡기질환센터 국장
▲14:00 부총리 경제계 신년인사회(비공개)▲08:00 1차관 거시경제금융회의(서울 은행회관)▲14:00 2차관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관련 전문가 정책 간담회(비공개)※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08:00)▲08:00 부총재 거시경제금융회의(은행회관 14층)※2020년 3/4분기중 자금순환(12:00)▲10:30 부위원장 차관회의※금융교육협의회 실무협의체(워킹그룹), '금융교육 개선 기본방향'추진현황 점검(14:00)-특이일정 없음▲14:00 장관 경제계 비대면 신년인사회
미국이 투자 금지 중국 주식에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인들이 알리바바 홀딩스와 텐센트 홀딩스 투자하지 못하도록 미국 관리들이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근 몇 주 동안 미 국무부와 국방부 관리들은 중국 군사와 보안 서비스의 연관성을 이유로 미국 투자가 금지된 기업 블랙리스트 확대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1월에 31개 회사가 포함된 당초 블랙리스트를 발표했다.각 부처는 여기
금 가격은 그동안 약세를 나타냈던 달러가 상승으로 전환했고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2.3% 하락했다.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5.80달러(2.3%) 하락한 1,908.6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조지아 결선 상원 투표 결과를 기다리며 달러는 그동안의 약세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 달러지수는 0.12% 오른 89.54에 거래되고 있다.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에 이르는 채굴기업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켓워치는 비트코인이 한때 3만6천 달러에 이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면서 가상 화폐 채굴 기업인 '마라톤 패턴트 그룹' 시가총액이 10억 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주가가 이날만 20% 급등하면서다. 마라톤 패턴트 그룹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55% 이상 상승하는 등 지난달 13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해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 경쟁사 '라이엇 블록체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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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커지면서 스몰캡 중심의 러셀2000 지수가 4% 이상 급등세라고 마켓워치가 6일 전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러셀2000 지수는 이날 장중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조지아주의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석권할 가능성이 한층 커진 탓이다.주요 외신들은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현역인 공화당 켈리 뢰플러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고 전했다.다른 한 선거에서도 민주당 존 오소프 후
에릭 스투르자 인베스트먼트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결과에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런 반응은 다소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에릭 스투르자의 에릭 반래스 채권 대표는 "의회와 하원을 통합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의 100% 승리는 결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프로그램에서 좌파적인 부분이 실행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은 중도주의적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채권시장의 반응은 이해할 만하지만 좀 과도한 것 같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