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EZ손해보험이 현대글로비스와 중고차 통합 디지털 플랫폼인 '오토벨'에서 보증연장서비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오토벨 보증연장서비스'는 제조사 보증 기간이 끝난 차량을 대상으로 연장 보증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상품이다.특히 엔진, 미션과 같은 주요 부품뿐만 아니라 일반 부품도 보장 한도 내 횟수 제한 없이 보상하고 보장 금액과 보장 기간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신한EZ손해보험은 이번 협업을 통해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 우려를 해소하고 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에 대한
미국의 주요 물가지표 발표에 이어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글로벌 빅이벤트를 기다리며 투심이 위축됐다.다만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갈등에서 기회를 엿보며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으며, 코스피는 이날 0.7%대 상승 마감했다.1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0포인트(0.71%)오른 2,685.84에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은 전장대비 14.02포인트(1.59%) 오른 894.4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AI 랠리에 힘입어 2,700선을 돌파했던 상황과 같은 상승세는 기
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 정책 결정을 앞두고 등락을 반복했다.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상승한 149.100엔을 기록했다.현재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해제,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폐기,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정지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일본은행의 결정을 앞두고 포지션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환율도 방향성없는 흐름을 나타냈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공장에 1천180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르노코리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천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최근 물가의 하향 안정세가 주춤하고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물가 안정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물가가 올해 말 2% 초반대로 하향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그러나 지난 2월 물가 상승률이 3.1%로 1월에 비해 다소 오르면서 물가의 하향 안정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져 서민과 중산층의 살림살이에 어려움이 크다며, 농산물을 비롯해 국민
KB국민은행이 자금조달을 위해 싱가포르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0일 싱가포르달러 표시 채권 3천만달러(약 299억원)어치를 발행한다.금리는 3.86%의 고정금리로 정해졌고, 만기는 2025년 3월 21일이다.발행주관사는 해외 중국 은행 그룹(OCBC)이 맡았다.ynhong@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미국 하원에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금지법안이 통과되면서 틱톡 미국법인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틱톡은 아직 매물로 나오지는 않은 상태지만, 시장에서는 틱톡이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 유력 후보들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부 장관 등을 거론하고 있다.현재 므누신 전 장관과 코틱 CEO는 틱톡 미국 법인을 사기 위해 투자자를 찾고 있다.므누신 전 장관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틱톡 미국법인
물가 충격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호주중앙은행(RBA)도 예상보다 매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낼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 압력, 약한 생산성 증가, 소득세 인하 등의 부양책으로 인해 RBA가 금리를 인하할 때까지 1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RBA 이코노미스트였던 조나단 컨스는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의 라스트 마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 생각엔 다른 국가보다 호주
국채선물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4.51을 기록했다. 증권은 9천76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만2천417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3틱 내린 112.7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4천52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4천197계약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이날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1.50을 기록했다.이번 주 일본은행(BOJ)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호주중앙은행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후 상승 폭을 유지했다.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네고 물량은 적극적으로 출회하지 않는 모습이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2.60원 상승한 1,333.1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1,33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지난주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여파로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달러-원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장중에 엔화가 달러 대비 부진했지만, 달러-원은 제한적으로 연동했다.이날 일본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된다면 유류세 인하를 2024년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수입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관세 인하 품목을 확대하고, 물량도 무제한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식품 가격의 경우 원가 하락분이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식품 원료 관세 인하도 병행한다.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원칙 기조를 이어가되, 개인 서비스는 각 부처가 동향을 지속
▲BOJ, 완화책 연장하나…국채 매입 '깜짝' 공지에 시장 '들썩'(종합)-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 중 예정에 없던 국채 매입 입찰을 공지했다. 주요 언론 및 투자은행(IB)들이 다음날 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을 점치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 긴축 전환을 기정사실로 보는 시장참가자들에게 완화책 연장의 시그널(신호)을 보낸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엔화 가치와 금리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BOJ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지는 모양새다. 18일 BOJ는 입찰 공지를 통해 '환매 계약에 따른 일본 국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이임식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내려왔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가 끊임없이 신시장과 신사업의 지평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마지막까지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열고 41년간의 포스코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최 회장은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했다. 이후 포스코켐텍(현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을 거쳐 2018년 회장직에 올랐다.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9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2021년 3월 연임에
OK저축은행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DGB금융지주가 지분 추가 확대 배경을 두고 주시하고 있다.18일 DGB금융은 지난달 말 기준 최대 주주가 국민연금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 DGB금융 지분 7.53%를 보유한 2대 주주였으나, 지난달 말 8.49%까지 지분을 늘리며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기존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같은 기간 DGB금융 지분을 8%에서 7.99%로 줄였다.OK저축은행은 배당 투자 등을 목적으로 DGB금융 주식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집중과 2금융권 연체율 상승에 따른 '4월 위기설' 가능성에 대해 "경제 정상화의 과정이며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진화에 나섰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연구원에서 정부, 관계기관, 시장 전문가들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어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금융권 연체율 상승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국내은행의 연체율은 2022년 6월
올해 글로벌 금융 시장이 미국 및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헤지펀드들이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세우는 데 애를 먹고 있다.18일(현지시간) 닛케이 베리타스는 통화 정책의 전환점에 접어든 올해 초 서구 헤지펀드들의 매크로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런던 금융시장에서는 유럽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브레반 하워드 자산운용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브레반 하워드의 마스터 펀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3%의 수익률 하락을 기록했다.연초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