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골든라이프케어의 프리미엄 노인복지 주택단지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KB체크플러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KB체크플러스'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 의료 이용 현황, 질환 예측 및 분석 등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KB헬스케어는 이 'KB체크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쉽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평창카운티에 상주하는 전문 의료인력은 연도별 건강검진 결과를 비교해 입주자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금융 당국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다음 달까지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결정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승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SEC는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가운데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건들에 대해 오는 5
매매가에 대한 견해차로 거래 지연이 발생해온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 강남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딜 클로징이 잦아지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강남 테헤란로 소재의 오피스 빌딩 T412 매각을 최근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3천277억 원으로 사옥을 찾던 침구업체 알레르망이 인수했다. T412는 연면적 2만6천388제곱미터로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선릉역에서 가깝다.T412 매각은 지난 몇 주 동안 테헤란로에서 종료된 주요 딜 주 하나다.독립계 부동산 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은 얼마 전 영국계 M&G 리얼 이스
현대캐피탈이 지난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오는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간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현지 고객에게 각 차량에 맞는 최적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 상품은 물론 차량 가격의 일부를 만
NH투자증권이 야심 차게 준비한 출자자(LP)와 운용사(GP)의 네트워킹 장에 8천억불 큰손 해외 국부펀드까지 참석하며 판을 키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다음달 23~24일 'THE C 포럼 2024'를 개최한다.LP와 GP를 대상으로 한 강의, 세미나, 포럼 등이 매년 쏟아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THE C 포럼'은 기업의 분야별 최고 책임자 'C 레벨(임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지난해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기획재정부]▲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참석(미국 워싱턴)▲15:00 1차관 과일 수입 및 해외 직구 현장방문(비공개)▲09:00 2차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10:00 2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최상목 부총리,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결과(01:00)※최상목 부총리, 우크라이나 라운드테이블 참여 및 IDB 총재 면담 결과(잠 정)(11:00)※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12:00)※기재부ㆍ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중기 익스프레스' 2차 회의 개최(잠정)(15:00)※김병환 1차관, 열대과일
독일연방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의결 위원인 요아힘 나겔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에 참석한 나겔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6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있을 확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물가 지표의 특정 부분은 여전히 목표치보다 높다는 점을 그는 언급하기도 했다.나겔 총재는 "근원 물가는 여전히 높고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높다"며 "6월 회의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일촉즉발의 상황이던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 관계가 추가적인 직접적 공격 없이 유지되면서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유가 상승세가 되돌림 장세를 보였다.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67달러(3.13%) 하락한 배럴당 82.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는 지난 3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이번달 유가 상승폭은 0.58%를 기록했다.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2.73달러(3.03%) 하락한 배럴당 87.29달러대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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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한국과 일본 외환 당국의 통화 절하 우려에 대해 공감함에 따라 외환시장에 파장이 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미일 재무장관은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재무장관 회의가 끝난 후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while acknowledging serious concerns of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about the recent sharp depreciation of the Japanese yen and th
한국과 미국 일본 재무수장은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우려를 공감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각) 재무장관 회의 후 발표한 공동 선언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선언문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 질서 있고 잘 작동하는 금융시장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다"며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while acknowledging serious concerns of Japan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의 모두발언에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미일 재무 수장이 한자리에 모여 회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무역·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 동안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기시다 총리는 최근 방미 결과와 미일 관계 진전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통령실에 신설될 것으로 알려진 법률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할 것이란 일각의 예상에 대해 일축했다.이 원장은 17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처리 등 현안이 많아서 어디든 못 갈 것 같다"면서 "올 3~4분기까지는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게 최선이다"고 말했다.4·10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이 인적 쇄신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이 법률수석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관측이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돌았다.특히 이 원장이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데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도
SGI서울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기존에는 SGI서울보증 보증부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기관 담보권 설정으로 인해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졌다.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앞으로 서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호범위가 확대됐다"며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서민주거 안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jsjeong@yna
불법계좌 개설로 내부통제 헛점을 드러냈던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금융위원회는 1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에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를 3개월간 정지하고, 과태료 20억원을 부과하는 제재를 최종 확정했다.불법계좌 개설에 연루됐던 직원 177명에겐 감봉 3개월과 견책, 주의 등의 신분 제재를 의결했다.금융감독원이 지난해 8월 대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한 결과, 56개 영업점의 직원 111명은 고객의 동의 없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1천657건을 임의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가 직접 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하면 좋겠다"며 "처분적 법률을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이 대표는 17일 민주당 긴급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신용사면과 서민금융 지원을 입법으로 의무화하는 등의 예시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이전에는) 국회 다수당 입장에서 요구하면 정부가 받아줬는데 이 정부는 마이동풍"이라며 "처분적 법률 형태를 통해서라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실질적 조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제의 기본적인 소양이 의심스러운 경제 당국을 믿고 맡기기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업계 큰손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16일(현지시간)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공동창업자인 벤 호로위츠는 '새로운 펀드, 새로운 시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우리가 72억달러(약 9조9천821억 원)를 막 조달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9조9천821억 원은 지난해 한국 벤처캐피탈의 전체 자금조달 규모인 5조5천33억 원을 훌쩍 웃도는 규모다.호로위츠는 벤처투자 전략인 아메리칸 다이나미즘(6억달러)·앱(10억달러)·게임(6억달러)·인프라(12억5천만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주식 5천주를 매입했다.17일 신한금융 공시에 따르면 정 행장은 자사주 5천주를 주당 4만2천원에 매입했다.정 행장의 주식 보유 수는 지난해 4월 8천551주에서 1만3천551주로 늘어났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자사주 2만주를 매입해 수량을 14만5천주까지 늘렸고, 올해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도 각각 5천주와 1만주의 자사주를 사들이기도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회가 새 자산운용본부장(CIO)을 찾는다. 이도윤 현 CIO는 다음달 말 임기만료일을 끝으로 노란우산공제회를 떠나게 됐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회는 이날 이도윤 CIO 후임자를 뽑기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다음달 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연·기금이나 은행, 보험사, 투자회사 등 금융기관의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의 경력이 있으며,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공제자산의 관리·운용과 투자전략 및 운용계획 수립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