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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신흥국에서 출발했던 공포심리가 주식시장 중심부인 미국으로 항해 두려움이 커질 수 있는 시점이지만, 단기적으로 오히려 반등을 염두에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오태동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 공포심리(VIX)와 금융시장 공포심리(Citi Macro risk index)가 급등했는데, 초 대형기업 부도, 국가 부도 등의 상황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고점에 있다고 판단할 만하다"며 "미국 증시의 적정가치와 주도주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오 연구원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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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2015.08.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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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의 수익률 벤치마크 지표로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캘퍼스, CalPERS)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민연금 수익률의 벤치마크 지표를 캘퍼스로 지정해야한다고 보고 관련 연구 보고서를 정부에 보고할 방침이다.캘퍼스는 세계 5대 연기금의 하나로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자산이 3천10억 달러로 한화로 336조원에 달한다. 현재 국민연금의 운용자산이 500조원에 달하고 있는 시점에서 캘퍼스는 글로벌 연기금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운용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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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2015.08.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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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 이어 콜옵션까지 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정반대로 이들은 쓸어 담았다. 현재 코스피가 저점인지 아닌지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주요 주체들 간에도 인식차가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현물시장에서 지난 21일에만 5천3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지수 선물과 콜옵션도 각각 4천679억원과 1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풋옵션은 4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풋옵션은 투자자가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팔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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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샘 기자
2015.08.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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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만 15% 가량 급락하며, 올해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반납했다.코스닥 패닉 장세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가 자리잡고 있다. 주포인 기관이 저가 매수로 돌아선 반면 빚을 내 투자한 개인은 주가 급락이라는 부메랑이 돌아와 주식을 팔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렸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29.66포인트(4.52%) 급락한 627.05를 기록했다. 지난주 내내 흘러내려 한 주간 하락률은 14.25%에 달한다.전 거래일 개인은 2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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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2015.08.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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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의 계약직 직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사 계약직을 현재 단순한 정규직·계약직으로만 구분할 경우 정확한 업계 인력 구조를 진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확산하고 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체 증권사 계약직 직원 수는 2분기 말 현재 7천48명으로, 전분기 말보다는 110명이 늘었고 작년 연말대비로는 278명이 증가했다.증권사 전체 임직원 수는 최근 줄었지만, 계약직 숫자는 늘어나며 2분기말 현재 전체 직원 대비 계약직 비율은 20%에 육박(19.5%)했다.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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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5.08.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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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내달 주주총회를 열기 위한 임시 이사회를 연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규 이사진 선임을 위해 다음 달 진행할 임시 주주총회의 일정과 구체적인 안건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신규 이사진 대상자는 김기범 사장 내정자를 포함한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이다.현대증권은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이 승인되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신규 이사진의 선임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킬 계획이다.현재 금융당국은 일본계 프라이빗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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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2015.08.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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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2분기에만 8년 만에 최대 수익을 올리는 등 모처럼 호황 분위기지만 여전히 신규 채용에는 미적지근한 모습이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하반기 신입 채용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곳은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정도다.규모는 200~300명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약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는다.이 증권사는 지난해 업황 부진에 채용 규모를 70명 수준으로 줄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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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5.08.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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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상반기에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의 주가가 40% 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매출 증가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총 625개사를 대상으로 상장법인 상반기 실적과 주가(지난 1월2일부터 8월20일까지)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292개사의 주가는 평균 43.86% 상승했다. 시장대비 수익률(같은 기간 전체 종목의 주가등락률 단순 산술평균 대비 초과 수익률)은 17.12%포인트 초과됐다.영업이익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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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5.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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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이 한신저축은행 지분 100%를 1천3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23일 유안타금융그룹에 따르면 유안타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한신저축은행 대주주인 에이오엔홀딩스의 지분 100%를 1천351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유안타금융그룹은 1961년 유안타증권으로 출발한 범아시아 금융그룹이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한국의 동양증권을 인수했다.kl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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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5.08.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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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의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은 개장 후 최대 거래량인 30.6k을 보였다. 국제 금시세가 급등한 데 따라 차익 시현 매물과 실물사업자들의 실수요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국제 금시세는 지난 8월15일 온스당 1,085.1달러로 저점을 보인 뒤 꾸준히 상승해 이날 1,164.9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 사이 금시세가 7.4% 급등하며 개인투자자의 차익 시현 매물이 나왔고, 여전히 금시세가 낮다는 인식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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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5.08.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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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4.52% 급락, 연중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 급락을 유발한 각종 기록도 쏟아졌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대치인 2천46억5천4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의 역대 최대 순매도에 맞서 외국인은 연중 최대치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의 이날 코스닥 순매수 규모는 약 773억5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코스닥지수는 29.66포인트(4.52%) 급락한 627.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 낙폭과 하락률은 모두 연중 최대 수준이다.코스닥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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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5.08.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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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조정에 북한 리스크라는 겹악재를 만나 1,870선으로 하락했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8포인트(2.01%) 급락한 1,876.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1,850선까지도 밀렸다.코스피가 1,870선에서 마감한 것은 2013년 8월23일 1,870.16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코스피는 한 주간 5.41% 급락했다.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내리겠다고 한 소식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이에 외국인은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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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5.08.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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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21일 "보유 중인 LIG투자증권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KB손보는 "아직 매각 조건과 일정 등 구체적으로 추진된 사항은 없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msbyun@yna.co.kr(끝)
증권
변명섭 기자
2015.08.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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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가 끝나고 회사채 시장을 찾은 GS EPS와 GS리테일이 수요예측에서 상반된 결과를 받아 들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파르나스호텔 인수 자금 마련에 나선 GS리테일은 선방한 반면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자금을 확보하려던 GS EPS는 미달을 기록했다.두 회사 모두 GS그룹의 계열사일 뿐 아니라 신용등급이 'AA'로 같다는 점에서 수요예측 결과에 이목이 쏠려왔다. 2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2·3·5년물로 3천500억원의 회사채를 찍기 위해 전일 수요예측에 나선 GS리테일은 '오버부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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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5.08.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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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내외 변수로 크게 흔들리면서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른바 '큰 손'이라 불리는 기관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역발상 전략을 내놓고 있다.공제회 한 CIO는 21일 "현재 코스피를 보면 2008년 금융위기 시절 바닥권에 다다를 정도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1,850선은 그간 바닥권으로 인식돼 온 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그는 "오히려 이런 상황일수록 역발상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며 "바닥권으로 인식되는 시점에서 주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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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2015.08.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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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610선으로 하락했다.21일 코스닥은 오후 1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9% 급락한 615.41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하락에 2%대로 빠진 데에, 대북 리스크가 부각됨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졌다.개인은 이날 820억원대로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매도세는 주로 셀트리온(8.70%), 바이로메드(10.33%), 이오테크닉스(8.50%), 펩트론(14.63%) 등 그간 주가 상승률이 양호했던 종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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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5.08.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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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대차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 하락장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대차잔고는 이달 들어 평균 54조6천525억원으로 집계됐다.대차잔고는 지난달 평균 55조원까지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연초 국내 증시가 1,880선까지 밀려 대차잔고가 급증했을 때도 금액은 50조1천54억원 수준이었다.대차거래는 기관투자자가 다른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것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사용된다. 즉, 주가가 더 내려갈
증권
김경림 기자
2015.08.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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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문가들은 21일 국내 증시가 중국과 북한발 쇼크에서 벗어나려면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서며 환율 하락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은 위안화 쇼크 이후 환율 천수답 장세로 전락한 상황이다.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절하를 결정한 이후 달러-원 환율이 연일 수직 상승하자 국내 증시에 참여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환차익을 거두는 데 집중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이에 편승해 로스컷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는 날개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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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2015.08.21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