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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중 3.5%까지 낙폭을 키운 코스닥지수의 흐름이 4월22일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교보증권은 이날 코스닥 급락이 그리스 문제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고베탕 성향이 짙은 성장주 기피심리가 외국인 매도로 시작되고, 외국인 매도가 기관 매도를 유도하는 악순환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4월22일에도 외국인 매도로 화장품 등 성장주가 급락했는데, 이날 장중 급락이유사하다는 것이다. 이 때도 1분기 실적 관련 우려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왔다.김효진 연구원은 "이미 코스닥지수 밸류에이션은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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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2015.07.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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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주지지 모멘텀 될 것"…엘리엇은 항고법원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가 삼성물산과 KCC를 상대로 제기한 삼성물산 자사주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7일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삼성물산이 KCC에 자사주를 매각한 것이 사회통념상 현저히 불공정하거나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단했다.엘리엇은 지난달 11일 삼성물산이 KCC에 자사주 전량(899만주)을 매각하자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불법적인 시도"라면서 삼성물산과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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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2015.07.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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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7일 국내 최초로 퀀트기반 중국주식 추천 서비스인 뉴지스탁 후강퉁을 오픈했다.키움증권 계좌가 있는 모든 고객들은 뉴지스탁 후강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매일 새로운 후강퉁 정보를 받을 수 있다.후강퉁 대상 전 종목의 기업 가치 분석과 모델포트폴리오를 이용한 종목추천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후강퉁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종목 선정이 투자 성공의 가장 큰 열쇠가 됐다"며 "이번 뉴지스탁 후강퉁 서비스 오픈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좀 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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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샘 기자
2015.07.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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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것은 코스닥 바이오ㆍ제약주뿐만이 아니다. 코스닥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기대도 한풀 꺾였다.7일 코스닥은 장중 한 때 22.60포인트 급락, 750선에서 729.41까지 미끄러졌다. 코스닥 급락의 주범은 바이오, 제약 업종 등 그간 주도주로 불렸던 종목들이었다.코오롱생명과학[102940]을 비롯해 에스텍파마[041910], 랩지노믹스[084650], 메디포스트[078160] 등 코스닥 대형 바이오, 제약주는 12~20%의 큰 하락률을 보였다.고려제약[014570], 안국약품[001540],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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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5.07.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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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800'을 내다보던 코스닥 지수가 단숨에 무너졌다. 하지만 코스닥을 향한 성장론을 내세우는 시장의 낙관론자들은 시중의 넘쳐나는 코스닥이 잠깐의 거품이 터진 것 뿐이라는 평가를 내놨다.7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95포인트(2.79%) 하락한 731.20을 기록했다.770선에 머물던 지수가 이틀만에 50포인트를 내줬지만 코스닥은 여전히 '믿을만한 종목 장세'라는 시장의 평가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A 자산운용사 대표는 "지금은 시장이 그리스를 앞세운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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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2015.07.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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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스닥시장을 이끌던 화장품과 제약주가 낙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반면 게임주가 나홀로 급등하고 있다.7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44포인트(2.85) 급락한 733.57을 기록했다. 장중 725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메디톡스가 10.44% 떨어지고, 코오롱생명과학이 20.22%, 메디포스트가 15.32% 급락하고 있다. 산성앨엔에스가 12.02%, 콜마비앤에이치가 5.91% 약세다. 3개월간 코스닥시장을 이끌던 화장품과 바이오·제약주가 폭삭 주저앉은 반면 게임주
증권
김경림 기자
2015.07.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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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건이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시점에 삼성물산 지분을 적잖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들의 소극적 의결권 행사 관행을 지적하고 나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금감원이 미묘한 시점에 이런 검사 결과를 밝힌 것이 자칫 금융당국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편에 섰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올해 1~3월 정기주총에서 61개 국내 자산운용사가 행사한 의결권 내역을 일제점검한 결과, 공시건수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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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 기자
2015.07.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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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에다 전일 급락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타진하던 코스닥이 일시에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51분께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55분에는 22.10포인트(2.94%) 급락했다. 729.91까지 내려갔던 지수는 이내 낙폭을 줄여 10시 기준 4.69포인트(0.62%) 하락한 747.32를 기록했다. 단 5분간 3% 가량 출렁인 것이다.이 5분 동안 외국인은 170억원 가량의 매물 폭탄을 내놨다. 소규모 매도를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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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2015.07.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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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장중 3% 가까이 급락했다.7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71포인트(2.26%) 하락한 736.24를 기록했다.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하다 장중 3% 가까이 낙폭을 확대했다. 지수는 오전 9시 50분을 기점으로 순간 730선까지 하락했다.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만 300억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 치운게 지수를 끌어내렸다.특히 제약주와 바이오주는 장중 업종 등락률이 8%를 기록했다.셀트리온 제약과 셀리온을 제외한 대다수 바이오 및
증권
정지서 기자
2015.07.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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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장중 3% 가까이 급락했다.7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71포인트(2.26%) 하락한 736.24를 기록했다.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하다 장중 3%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50분을 기점으로 순간 730선까지 하락했다.jsjeong@yna.co.kr(끝)
증권
정지서 기자
2015.07.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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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악재'로 코스피가 출렁이는 와중에서 연기금이 국내 증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연기금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5일부터 그리스 국민이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이달 6일까지 8거래일간 총 1천787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연기금은 같은 기간 일반 기관이 1천871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하며 차익시현에 몰두할 때 꾸준히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증시를 떠받치는 역할을 했다.특히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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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5.07.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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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7조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이 발행된 가운데 KDB대우증권이 가장 많은 상품을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DB대우증권은 6조6천912억원의 ELS를 발행했다. 이는 전체 발행금액의 14.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NH투자증권이 5조8천억원(12.3%), 신한금융투자가 5조839억원(10.7%), 현대증권 4조4천841억원(9.5%), 미래에셋증권이 4조2천30억원(8.9%)으로 뒤를 이었다. 총 발행금액은 47조3천453억원으로 지난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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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5.07.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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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에 2,05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7일 코스피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3포인트(0.22%) 상승한 2,058.46에 거래됐다.간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만나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지원 요청이 있다면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6억원과 172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75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증권
조은샘 기자
2015.07.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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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인 7조를 넘어서지 못했다.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가 분기 실적 확정치를 발표할 때까지 130만원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6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뒀던 7조1천900억원보다 4%가량 낮은 수준이고, 직전 분기에 기록한 5조9천800억원보다는 15.4%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2조3천500억원)보다 8.3% 줄었지만 직전 분기(
증권
정지서 기자
2015.07.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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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제기되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식시장은 사실상 정부 대응에서 소외돼 있다.정부는 지난 6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가 시장 예상과 빗나가자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그리스 사태가 사실상 부도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지원(ELA) 한도 증액여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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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2015.07.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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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공제회(POBA)가 미래에셋생명보험에 10년간 투자해 152억원 가량을 벌어 연환산 내부수익률(IRR)이 4%대에 머물렀고, 주당 1천원의 차익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방행정공제회는 지난 2005년 9월 미래에셋생명보험 지분이 포함된 미래에셋파트너스 2호 사모펀드(PEF)에 투자했다.행정공제회는 이 펀드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에 351억원, 미래에셋캐피탈에 97억원, 총 448억원을 투입했다.행정공제회가 미래에셋생명에 투자한 351억원은 주당 6천500원 가량이다
증권
변명섭 기자
2015.07.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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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LS와 ELB 발행 규모가 8조1천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ELS 발행 규모는 47조197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저금리 기조에 따라 ELS 발행이 호조세를 보였다. 상반기 47조197억원은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이자, 2012년과 2013년 연간 발행 규모 보다 크다. 이중호 연구원은 "발행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금리 기조에서 투자자들이 ELS, ELB 투자를 통해 조금의 리스크 감내에 나섰다는 점"이라며 "그러나 이런
증권
곽세연 기자
2015.07.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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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7일 향후 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30을 기초자산으로 한 인덱스펀드가 활성화되면, 장기적으로 이들 구성 30개 종목의 수급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진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TOP30은 가격가중방식, 시장 대표 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코스피200과 비교할 경우 삼성전자 비중은 줄고, NAVER와 아모레퍼시픽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전일 한국거래소는 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30 지수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다우지수와 같은
증권
곽세연 기자
2015.07.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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