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의 용인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구로다 총재는 31일 금융정책 결정회의 이후 열린 기자 회견에서 국채 10년물 금리의 허용 범위 하단을 마이너스(-) 0.1%에서 -0.2%로, 상단을 0.1%에서 0.2%로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는 BOJ가 이날 성명에서 금리가 경기 활동이나 물가 변화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BOJ는 국채 10년물 금리를
-7월 금통위 의사록-(끝)
(서울=연합인포맥스)(끝)
31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체적으로 내렸다.단기보다 장기금리가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3bp 내린 1.863%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0.3bp와 0.8bp 하락했다.7년은 1.0bp 내렸고, 10년도 1.0bp 하락한 2.235%를 나타냈다.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일본은행(BOJ)이 비둘기 기조로 해석되는 회의 결과를 발표하자 강세가 펼쳐졌다"며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해 강세 압력을 가했다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기존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데 따라 원화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3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15.9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7.0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내린 -2.75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하락한 -0.70원에 마무리됐다.스와프포인트는 최근 상승세를 접고 반락해 낙
"잠재성장률 부합·연말 물가 목표수준 도달 예상""대내외적 금융안정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성 커져"-7월 금통위 의사록-(끝)
"내년 고용도 전망보다 낮아질 수 있어"-7월 금통위 의사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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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통한 취약계층 부담은 미시적 수단으로 대응"-7월 금통위 의사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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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일본은행(BOJ)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한 영향에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전체적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관망하는 흐름이었다.31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 내린 1,118.70원에 마감했다.오전 달러화는 1,117원대 개장한 이후 1,120원 선까지 점진적으로 올랐다.원화는 역외 위안화(CNH)와 달러 인덱스 등을 따라갔고, 일부 은행권은 롱 포지션을 쌓았다.BOJ의 통화정책이 변경되지 않아 달러-엔이 뛰면서 숏커버가 유발될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동시에 포워드 가이던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31일 BOJ는 회의결과를 발표하며 정책 상단에 "상당 기간(extended period of time) 장단기 금리를 현재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초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보다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BOJ가 시장의 기대를 꺾고, 인플레이션 촉진을 위해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했다며
노무라는 일본은행(BOJ)이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의 0.1% 상회를 용인하는 입장이라고 평가했다.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의 마쓰자와 나카 수석 금리 전략가는 "BOJ가 이날 발표한 통화 정책 성명과 공개시장조작 계획안을 통해 BOJ가 금리 상승과 국채매입 감소 쪽으로 쏠려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BOJ가 공개시장조작을 위해 매입하는 국채 규모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0.1%를 웃돌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