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국내 보험사들이 채권 투자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한계 기업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며 국내 보험사의 기업 관련 대출이나 채권의 신용 위험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국내 보험사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1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의 중국 투자 비중은 투자 규모가 큰 보험사라도 총자산 대비 0.3~0.6%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신용카드사들이 약국·편의점 등 일부 중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연기하기로 했다. 정치권의 포퓰리즘으로 확산되면서 4월 총선 이후로 미루는 분위기다. 18일 정부 및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당초 이달 말부터 적용하려던 일반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안을 유예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카드업계 고위관계자는 "주말 정부당국과 각 카드사 임원들이 긴급 회동해 일부 일반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상을 미루는 방향으로 의견수렴했다"며 "조만간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들이 이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선임이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지고 있다.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사결과 발표로 논란에 휩싸인 데다 CIO 인사 검증도 예상보다 늦어지는 탓이다.1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CIO 공모는 지난해 11월16일 마감한 이후 2개월여 동안 진행되고 있다.지난 2013년 CIO 공모 당시에도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CIO 선임을 연기하기도 했지만 공모 마감 이후 선임까지는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이번 공모는 처음부터 최광 국민연금
신한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희망퇴직 실시 등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탓에 전체적인 순이익이 줄겠으나 대체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18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천3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지난 3개월 새 신한금융지주의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 11곳의 예상치를 합산한 수치다. 대우증권이 5천380억원으로 가장 높게 봤고,
*1월18일(월)※201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19일 석간)*1월19일(화)※2015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20일 조간)*1월20일(수)※물가지수 구성항목별 경기민감도 분석(BOK이슈노트)(21일 조간)*1월21일(목)※해외경제포커스(배포시)*1월22일(금)-특이일정 없음*1월18일(월)▲19:20 위원장 금융개혁 홍보시사회(코엑스 메가박스)※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9일 조간)*1월19일(화)▲10:00 위원장 국무회의▲17:00 위원장 금융위, 금감원 간부 합동 연찬회(금감원 통의동 연수
*1월18일(월)▲16:00 2차관 국채시장 발전 포럼(한국거래소)※송언석 기재부 차관, 국채시장 발전 포럼 개최(16:00)※KDI국제정책대학원, ‘K-Developedia’ 개발도상국 맞춤 테마별 콘텐츠 론칭(배포시)※’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 통보(배포시)*1월19일(화)▲10:00 부총리 국무회의(BH-세종청사)▲08:00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세종청사)※설 민생대책(10:00)※2015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출연 현황(배포시)*1월20일(수)▲10:00 2차관 현장방문(문화창조벤처단지)※송언석 제2차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통해 과거 아시아 지역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IIB 창립총회 및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AIIB가 아시아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부족한 투자자금을 메워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시진핑 주석에 이어 역내국 대표로 축사를 함으로써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을 보여줬다.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중국의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해제되고 한국의 대(對) 이란 금융거래에 대한 한국은행 허가제도 폐지된다. 정부는 우선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통첩을 통해 금일부터 허가제 시행을 일시 중단했다.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란 제재 해제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먼저 이란과의 금융거래에 대해 한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한 조치가 금일부터 중단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이란 금융기관을 통한 송금 등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정부는 교역과 투자대금 결제를 위한 현행 원화결제 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