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대기업의 실효세율이 중소·중견기업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최경환 부총리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대기업의 비과세·감면을 정비했기 때문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에 비해 실효세율이 높아져 있다"고 설명했다.최 부총리는 "대기업이 연구·개발과 투자 등을 많이 하는 만큼 비과세·감면이 금액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할 것"이라며 "2009년 법인세가 3%포인트 인하된 이후 정비 내용을 보니
"어떤 기업은 성공하는 데 반해 어떤 기업은 왜 실패하는 것일까." 성공 기업을 일군 기업가들이 지닌 공통자질을 찾아 제시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와 청와대 등을 거친 중소기업 전문가 이경만 공정거래연구소장은13년간 수많은 기업가를 만나면서 찾아낸 성공 기업가의 공통점을 저서 '사장의 촉'에서 소개했다.저자는 단순 이론서가 아니라 국내 기업환경에서 성공한 기업가를 직접 만나 성공요인을 일일이 분석했다. 대한민국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가들은 7가지 성공의 촉을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토대로 정직·파면 등 중징계를 요청해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3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감사원이 정직 및 파견 등 중징계를 요구한 484명 중 해당부처에 징계수위가 낮아진 비율이 35.5%에 달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이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의 중징계 요구건은 각각 95건과 83건, 16건, 290건 등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감사원으로
감사원은 하반기에 공공기관 경영개선 이행실태와 주요 사업성기금의 운용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한다.감사원은 1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주요업무 현황을 통해 "오는 9월14일부터 작년 공공기관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 감사대상기관 등을 중심으로 감사결과에 대한 이행 및 개선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공기관장의 개선 의지 부족 등으로 동일한 방만 경영 행태가 반복될 우려가 있고, 공공기관들이 퇴직자 단체에 대해 수의계약을 체결하거나 근거 없이 운영비를 지원
최근 5년간 보험업권의 주택담보대출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주택담보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4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은행을 비롯한 보험,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05조6천억원 증가했다.업권별로는 은행업권이 90조2천억원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보험업권이 12조8천억원, 상호금융업권이 3조1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저축은행업권은 5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자금 유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최경환 부총리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대책을 묻는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는 선물환 포지션 규제 등의 부분이 단기 자금 유입을 억제하는 쪽으로 작동하는 중"이라며 "유출을 억제하는 쪽으로도 바로 전환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최 부총리는 "현재로서는 과도한 (자금) 유출 걱정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와 마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