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엔화가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필요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1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이날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재무상에게 계속 (환시 상황을) 주시토록 할 것"이라며 "(재무상이) 필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일본경제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며, 주가 동향에 일희일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니혼게이자이는 아베 총리가 오는 26~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끝)
-중의원 예산위원회 출석(끝)
우리나라의 광의통화(M2) 증가율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7%대 증가율을 이어나갔다. 연말에 따른 단기자금 감소의 영향이 컸다.한국은행이 15일 내놓은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광의통화(M2)의 원계열 기준 평균 잔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 지난해 10월 9%에서 8%대로 꺾인 이후 지속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로써 M2는 2천241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M2는 일정 부분의 이자를 포기하면 바로 현금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둔화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주택거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기업대출은 연초 효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내놓은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2조2천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로써 은행의 총 가계대출은 64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이 2조8천억원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신용대출은 6천억원 줄었다. 주택거래 활성화라는 기존 흐름에 계절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기획재정부가 15일 실시한 국고채 5년물(국고02000-2009) 경쟁입찰에서 1조1천억원이 가중평균금리 연 1.600%에 낙찰됐다.이는 전일 국고채 5년물 고시금리(1.576%)보다 2.4bp 높은 수준이다.이날 입찰에는 총 4조7천610억원이 응찰해 432.8%의 응찰률을 나타냈다. 응찰금리는 1.595~1.630%에 분포했다. 부분낙찰은 89.23%였다.이에 앞서 실시된 국고채 5년물(국고02000-2103) 선매출 경쟁입찰에서는 7천500억원이 가중평균금리 연 1.615%에 낙찰됐다. 응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돼 하락세를 이어갔다.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211.00원에 거래됐다.달러화는 유가 폭등의 영향으로 위험회피 거래가 다소 줄어들면서 하락 우위를 보였다. 원유 감산 기대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23달러(12.3%)나 급격히 상승한 29.44달러에 마쳤다.춘절을 마치고 개장하는 중국 증시에 대한 경계감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심리에 약세를 보였다. 춘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이날 오전에는 국고채 1조8천500억원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오전에 진행된 선매출 7천500억원의 결과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bp 오른 1.492%에, 10년물 지표금리는 2.5bp 상승한 1.825%에 각각 거래됐다.3년 국채선물(KT
일본은행(BOJ) 정책의 심리적인 영향력이 사라졌다며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가 바주카포 발사에 동원할 수 있는 포탄(통화정책)이 바닥을 드러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미국시간) 구로다 총재가 한때 시장을 호령했지만 이제 선택지를 잃어버린 여느 중앙은행 관계자와 같아졌다고 보도했다.2013년에 BOJ 총재로 취임한 이후 일본을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건져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천명하고 시중에 수차례 돈을 풀었지만 이제 '약발'이 나타나지 않는
증시 급등락과 채권시장 대규모 자금유출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에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5일 금융시장의 불안을 감안하면 한은이 이번 달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운 만큼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는 등 이변이 연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이들은 다만 소수의견이 나오거나 이주열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을 경우 달러 매수 심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전방위 금융불안…금통위 이변 가능성↓외환딜러들은 대부분 16
13개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를 나타내는 위안화 지수가 전주대비 0.9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99.23을 기록해 전주의 100.15보다 0.92포인트(0.91%) 하락했다. 지난 2014년말 대비로는 0.77%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13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2014년 12월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으로 삼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구조개혁 없는 단기 부양은 '칼끝에 묻은 꿀'을 핥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수출과 내수가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개혁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잠재성장률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10년째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대를 이른바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 15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210.00원.syyoon@yna.co.kr(끝)
기획재정부가 15일 실시한 국고채 5년물(국고02000-2103) 선매출 경쟁입찰에서 7천500억원이 가중평균금리 연 1.615%에 낙찰됐다.이날 입찰에는 총 2조3천340억원이 응찰해 311.2%의 응찰률을 나타냈다. 응찰금리는 1.600~1.800%에 분포했다. 부분낙찰은 58.75%다.syjeon@yna.co.kr(끝)
-제2의 리먼사태 가능성…실물침체 동반해 위기 증폭될 수도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강석훈 의원은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제상황점검TF 회의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세계경제 침체와 글로벌 자산가격 디플레이션으로 국내에서도 자산가격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경우 '디플레이션 파이터'로서 중앙은행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경제상황점검TF회의에는 새누리당
달러-엔 환율이 일본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께 100엔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일본은행의 과거 금융완화 조치들이 과도한 엔화 약세를 불러왔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견조한) 일본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엔화 약세가 과한 수준이었다"며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가 일본은행의 (경기부양) 노력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달러-엔 환율은 올 연말 95엔까지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오전 10시2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2016.2.15(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실시 결과- 182일물(DC16-0816-1820)ㅇ 발행예정액 : 0.70조원ㅇ 응찰액 : 1.02조원ㅇ 낙찰액 : 0.70조원ㅇ 낙찰수익률 : 1.51%(시장유통수익률 기준)낙찰할인율 : 1.499%ㅇ 부분낙찰률 : 0~100%hlee@yna.co.kr(끝)
- 15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상승한 1,212.20원.syyoo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