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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 윈(馬 雲) 알리바바 회장과 만나 한국으로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최경환 부총리는 28일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마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감안하면 한국 기업과의 물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한국이 글로벌 기업의 거점 국가로 발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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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현 기자
2015.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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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경제전망 등을 담당하는 핵심 보직인 조사국장을 사상 처음으로 외부 경력직을 채용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선보였다.한은은 최근 물가와 성장률 등에서 최근 잇달아 전망이 빗나가면서 외부 비판은 물론 통화정책 운용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이에 외부의 경제 전망 전문가를 전격 발탁해, 한은 내부 경제전망의 편향성을 타개하려는 충격 요법으로 풀이된다.일부에서는 김중수 전임 총재 시절 신운 전 조사국장이 파격적으로 발탁되면서, 후임자의 공백이 발생한 점을 이번 인사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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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2015.01.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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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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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5.0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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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CRS) 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거론됐던 부채스와프 발행 소문이 수그러들면서 장기구간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28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 CRS는 전일과 같은 연 1.4350%에 거래를 마쳤다. 2년과 3년은 0.5bp, 4년은 1bp 각각 하락했다. 7년 이상 구간은 모두 2bp씩 떨어졌다.시중은행 딜러는 "어제 부채스와프 발행 얘기가 나오면서 장기쪽으로 비드가 꽤 나왔는데 오늘은 부채스와프 얘기가 쏙 들어갔다"며 "FOMC가 도비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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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5.0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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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싱가포르가 기습적으로 환율 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하는 완화정책을 내놓은 데 따른 숏커버로 1,080원대로 올라섰다.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보다 4.70원 오른 1,08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달러화는 이날 결과가 나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완화적일 것이란 기대로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싱가포르 중앙은행(MAS)의 깜짝 조치로 급반등했다.MAS는 이날 예정에 없던 긴급 성명을 통해 환율 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해 통화의 절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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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2015.01.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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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강세장을 이끌었다. 2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2.5bp 하락한 2.004%에, 10년물은 4.1bp 내린 2.25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08.65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천702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은 6천386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0틱 오른 124.43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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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5.01.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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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기습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환율전쟁이 아시아로 확산되고 있다. 28일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날 환율 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한다고 전격 발표했다.이달 인도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중국 위안화 가치도 7개월 만에 최저로 하락하며 중국도 환율전쟁에 빠져든 모습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주요국의 환율 전쟁으로 한국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세계 각국이 자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은 높이고, 상대국의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근린궁핍화 정책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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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2015.01.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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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는 한국은행이 싱가포르통화청(MAS)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흐름에 동참해 오는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각각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노무라의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28일 MAS가 환율밴드 기울기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설명했다.권 이코노미스트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에 통화정책으로 직접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러 번 강조했지만, 원화가 교역국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는 데 따른 영향으로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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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2015.0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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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제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국제협력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로 국제국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 국장은 28일 국제국장으로 내정된 직후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제국장으로서) 책임이 무겁고,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하는 곳인 만큼 그 효과가 잘 날 수 있도록 국제경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제협력실장만 약 4년을 했기 때문에 총재와 집행간부 등을 모시고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국제회의에서 다룬 이슈를 현장에서 봐왔다"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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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2015.01.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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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함께 대표적인 아시아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싱가포르가 기습적인 통화완화정책을 내놓으면서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의 통화완화 경쟁이 점입가경이다.글로벌 성장 둔화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저물가 우려, 자국 환율의 상대적인 절상을 방어하려는 목적이 각국 금리 인하 등 통화완화의 배경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논리는 우리나라 상황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최근 매파적인 스탠스를 드러낸 한국은행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시장 참가자들도 28일 주변국의 급격한 통화완화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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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2015.01.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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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조사국장에 최초로 퇴직인사를 선임했다. 공석이었던 국제국장에는 홍승제 전 국제협력실장을 지명했다. 28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정기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의 국·실·부장급 70명에서 보직이 바뀐 자리는 총 33명이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절반가량의 관리자급 인사를 교체한 셈이다.이번 인사에서는 한은 역사상 최초로 퇴직 후 국장으로 돌아오는 사례가 나오게 됐다. 장민 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이 조사국장에 내정되면서 약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장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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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5.01.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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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그룹 계열의 태경농산이 창사 이래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태경농산은 1979년 설립돼 농수산물 가공 및 스프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식자재전문업체로, 액상소스와 시즈닝, 향신료, 별첨스프를 생산해 모회사인 ㈜농심에 판매하고 있다.2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태경농산은 3년 만기로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오는 3월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현재 KTB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발행 작업을 진행 중이다.태경농산의 한 관계자는 "회사채를 찍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만기도래하는 기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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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5.0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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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정기인사 발표jwo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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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2015.01.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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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직접 개입 가능성은 남아 있어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MAS)이 4월 회의에서 환율밴드를 추가 조정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커졌으나 이를 확신하긴 어렵다고 밝혔다.디비야 데베시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통화에서 MAS가 갑작스럽게 환율밴드 기울기를 낮춘다고 발표해 MAS가 4월 회의에서 환율밴드의 기울기와 폭, 중심치에 변화를 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SC은행도 시장 기대처럼 MAS가 4월 회의에서 환율밴드에 추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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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5.0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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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이 그리스 총선 이후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세계경제의 하방리스크가 잠재돼 있는 점을 유의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경제전문가들은 28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주재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의 경제동향과 앞으로 전망,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 급락은 공급증가와 글로벌 수요 위축, 달러화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유가는 공급과잉이 해소되면서 점차 반등하겠으나 그 속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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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2015.0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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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싱가포르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5.30원 상승한 1,085.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12월 내구재수주 부진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싱가포르통화청(MAS)이 환율 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하자 싱가포르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이에 동조했다. 달러-엔도 아시아시장에서 118엔대를 회복하면서 달러화를 지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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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2015.01.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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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이 오전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확대에도 기준금리에 가까운 가격 부담에 강세폭이 제한되고 있다. 2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1시41분 전일 대비 5틱 오른 108.6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천971계약 순매수했지만, 증권.선물사가 5천65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3틱 상승한 124.3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223계약 순매수했다.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차트상으로나 외국인의 매수세를 봐서는 좀 더 선
채권/외환
이재헌 기자
2015.01.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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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통화청(MAS)이 환율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디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싱가포르의 중앙은행격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날 성명에서 환율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밴드의 폭과 중심치는 종전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MAS는 이어 국제유가 하락에 주로 영향을 받아 물가상승률 전망을 변경했다며 싱가포르의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10월 예상한 0.5%~1.5%에서 마이너스(-) 0.5~0.5%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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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2015.0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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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싱가포르통화청(MAS)의 정책 변경에 따른 싱가포르 달러 약세와 달러-엔 환율 상승 등으로 레벨을 높였다.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3.60원 상승한 1,083.40원에 거래됐다.미국의 12월 내구재 수주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달러화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 상승으로 낙폭을 줄였고, MAS가 환율 밴드의 기울기를 축소한 후 싱가포르 달러 약세와 연동돼 상승 반전했다.달러화는 이후 달러-엔 환율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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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현 기자
2015.01.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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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제한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이매수세를 주도하고 있지만뚜렷한 재료가 없어 금리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2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9bp 내린2.010%, 10년물 지표금리는 4.5bp 하락한 2.255%에 거래됐다.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 대비 6틱 상승한 108.6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25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증권사가 2천850
채권/외환
이호 기자
2015.01.28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