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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흠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지난해에는 주가가 받쳐주지 않아 합병이 성사되지 못했다"며 "시장이 환영할 때 합병을 재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합병에 대한 당위성은 지난해에도 설명을 드렸다"며 "시장에서 박수쳐줄 때 합병을 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합병을 추진했으나 주가 하락과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5.09.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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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계열재단에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99%를 무상증여했다. 통일나눔펀드에 2천억원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발표하기 전에 결정된 사안이라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대림산업은 15일 이준용 명예회장이 285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99%를 학교법인 대림학원(3.22%)과 대림문화재단(1.19%),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0.58%)에 증여했다고 공시했다.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 그룹의 지주사격인 회사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7월 관련 지분을 대림학원 등 비영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5.09.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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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최계운)는 9억달러 규모의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오는 16일 (현지시간)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위치한 조지아의 스와네티 지역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착공식에는 이라클리 카리바쉬빌리(Irakli Garibashvili) 조지아 총리를 비롯해 카카 갈라제(Kakha Kaladze) 에너지부 장관 등 조지아 정·재계의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넨스크라 수력개발사업은 2012년 K-water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시작됐고, 작년 공동개발협약을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5.09.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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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수채권이 3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심사 강화, 채권회수방안 개선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고양덕양을)은 15일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회수불능채권은 총 2조 9천342억원 규모로 구상채권 2조 3천827억원, 융자금 5천430억원, 소송대지급금 85억원이라고 밝혔다.미수채권 규모가 상당한 데도 회수율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10년부터 올해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5.09.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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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5일 현재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한정된 실거래가격 공개범위를 오는 17일부터는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오피스텔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지난 2007년 6월 이후의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 약 50만건과 2006년 1월 이후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약 39만건이다.공개항목은 거래금액과 단지명, 거래일자, 면적, 층 등이다. 기존 아파트 등에서 공개하던 항목과 동일하며 개인정보는 제외된다.실거래는 '신고 다음날' 바로 공개된다. 신속한 정보공개를 위해 현재의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5.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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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6일 국내 기업의 극동 러시아 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와 '한-러 해운물류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이상문 해수부 해운정책과장과 돈 키흐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보좌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 해운물류협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설명했다. 한국 측은 극동러시아 통관절차 간소화와 선도사회경제개발구역(TASED) 내 미통관 컨테이너 적출입 허용을 요청하고, 극동항만 개발 협의를 위해 '한-러 실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5.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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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대표이사 이윤호)가 1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3년 연속 시멘트부문 1위 기업으로 뽑혔다.올해 쌍용양회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공정한 고용 및 고용관계 보장',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 노력' 등의 지속가능성지수(KSI)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윤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dkim@yna.co.kr(끝)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5.09.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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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최근 강남역 인근 재건축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초 무지개아파트나 신동아아파트까지 수주에 성공한다면 강남은 '래미안'의 물결로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초구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지개아파트는 지난 7월30일 서울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지개아파트가 재건축되면 1천481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고,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시공사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5.09.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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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감리전문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직원에게 돌아가야할 포상금을 회사 운영비로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무연수가 안된 직원을 승진발령내는 등 방만 경영을 일삼아 온 행태도 적발됐다.15일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수주포상금으로 지급한 7억3천만원중 소득세 35%를 제외한 4억5천800만원을 영업활동비 명목으로 조성했다.출장비로 지급된 금액 7천600만원 가운데 실비를 제외한 3천70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5.09.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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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와 이랜드 재단이 14일 강남구 SH공사 본사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이랜드인큐베이팅'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SH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인 이유로 임대주택 입주를 포기한 저소득층이 이랜드인큐베이팅 사업의 지원으로 주거안정 및 자립이행의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SH 임대주택을 신청해 입주자로 선정이 됐지만 주 소득자의 소득상실과 사망, 질병등으로 스스로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가정이 지원 대상이 된다.1가구당 300만원 이내로 임대보증금이 지원 가능하며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5.09.14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