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제부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들은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린 '역대 부총리·장관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부총리, 장관들은 단기 경기부양도 중요하지만, 노인문제, 청년실업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들은 규제개혁에 있어 부총리의 정책조정 역할과 서비스업 활성화, 금융혁신 필요성도 강조했다.역대 부총리·장관은 "정치와 경제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가 부총리의 새 임무가 될 것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2일 임영록 회장이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3개월 직무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데 따라 윤웅원 부사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윤 부사장은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다. 사내이사는 아니지만 KB금융의 유일한 부사장으로 임 회장 중징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KB금융 이사회는 임 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임 회장의 사임을 의결하자는)의견은 전혀 없었다"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발상과 과감한 정책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최경환 부총리는 12일 서울에서 열린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는 현재 도약과 축소 균형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는 환경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경제 주체들이 자신감을 잃고 침체된 분위기에 있는 가운데 새 경제팀이 출범했다"며 "뭔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경제 분위기를 쇄신해야겠다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