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기조 바뀐 것 없다…DTI·LTV 완화는 과도한 규제완화 차원-청와대 경제수석 8월 경제정책 브리핑-eco@yna.co.kr(끝)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취급하는 전세금안심대출 제도의 문턱이 낮아진다.HUG는 3일 오는 10일부터 전세금에 대한 일부보증 가입을 허용하고, 단독·다가구주택 등의 주택가격 산정기준을 국토부 공시가격의 130%에서 150%로 완화하는 내용의 보증제도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공개했다.이번 제도개선으로 세입자는 전세금 한도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보증가입이 가능해진다. 또 단독ㆍ다가구주택 등의 가격산정 기준이 종전보다 상향되어 더욱 많은 세입자가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병권 HUG
현대건설이 3일 지난해 기업의 사회·환경·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전략과 환경, 기술, 인재, 상생경영 등 5대 지속가능경영 영역이 실렸다. 전략 부문에서는 기업의 장기비전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다각화가 다뤄졌고, 환경에서는 온실가스와 기후변화 등이 담겼다. 현대건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서 인증하는 최고등급 'GRI G4 Comprehensive'를 획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오피스와 아파트를 짓는 '코타 카사블랑카 2단계' 복합건축공사를 수주했다.롯데건설은 3일 이번 공사는 연면적이 33만6천596㎡로 41층 오피스 1개동과 아파트 2개동(지하5층~지상42층 1천196가구)로 이뤄지며, 도급금액은 약 1천491억원(VAT 포함)이라고 설명했다.롯데건설은 현지 업체 토탈인도(Total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고 이달 중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2018년 4월로 총 32개월이 소요된다.코타 카사블랑카 건축공사는
한국감정원이 '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 2차 시범사업' 심의 결과 총 12개 단지 중 송파구 거여1단지를 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감정원은 미주건설이 시공하고 도시개발공사(현 SH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해지어진 거여1단지가 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회계관리 운영 투명성과 관리비 적정성 등이 우수했다고 설명했다.거여1단지는 수선계획 수립·조정·집행 및 시설물 관리 체계 구축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감정원은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을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강동구 고덕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은 3일 지하3층 지상25층 13개동의 687가구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전용 59~108㎡로 구성되는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일반 분양분의 상당수가 5층 이상으로 배정됐다.현대산업은 해당 단지가 약 65만㎡(약 20만평)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남북을 감싸고 있는 '숲 속 아파트'라고 강조했다.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내외 거리고, 오는 2020년에는 9호선 환승역인 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예술대학로 30길에서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3일 지하2층 지상29층~37층 7개동 규모(990가구)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일반분양분은 540가구다. 전용면적 84A㎡ 59가구와 84B㎡ 215가구, 84C㎡ 17가구, 99A㎡ 154가구, 99B㎡ 43가구, 115㎡ 5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3.3㎡당 평균분양가는 1천300만원 대로 예상되며, 중도금 이자후불제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입
주택건설업계는 내년 아파트 분양물량이 올해 대비 4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올해 40만호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며 '과잉공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는 '일시적인 공급확대'일뿐 전체적으로 공급과잉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와의 금융실무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형 주택건설업체로 구성된 주택협회는 아파트 분양실적과 연관될 수 있는 지표와 통계 등을 민감하게 분석한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
서울시가 상가임대차 중재와 조정에 직접 나서 소송 등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분쟁조정제도'를 이달부터 운영한다.서울시는 3일 분쟁조정은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 내 변호사와 갈등해결전문가,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예갈등조정관이 주축이 돼 진행된다고 전했다.조정관들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고 양측의 기대치를 감안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균형을 유도해 신속하게 분쟁이 해결되도록 돕는다. 그동안 분쟁해결의 수단이었던 민사소송은 긴 시간과 높은 소송비용 그리고 소송 기간의
국내 주택시장에 불어 온 훈풍에 모든 대형건설사가 웃음을 짓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비중이 큰 건설사는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2.4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보인 반면 일부 건설사는 해외 부문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 대형 건설사중 GS건설과 현대산업의 영업익은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GS건설의 2분기 영업익은 382억원을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42.4%나 증가했다. 국내주택 경기가 회복
국민연금이 미국 최대 공적연금인 캘퍼스(CalPERS)처럼 부동산투자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상윤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3일 '미국 CalPERS의 부동산투자 다각화 정책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캘퍼스 등 글로벌 연기금 등은 부동산 포트폴리오 차원의 투자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 연구위원은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들도 특정한 개별 투자건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체 부동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투자를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캘퍼스는 미국 캘리포니
국토교통부가 주택시장 변화에 맞춰 월세 통계를 개편했다. 월세 유형을 월세, 준월세, 준전세로 세분화하고 조사지역을 17개 시도로 확대했다.국토부는 2일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작년 12월부터 한국감정원의 시범조사와 전문가 세미나 개최, 통계청의 통계변경승인 등을 거쳐 새로운 월세통계 개편방안을 확정했다고 공개했다.기존 월세가격동향조사는 주택가격동향조사(매매·전세)에 비해 표본 수가 부족하고, 조사지역이 8개 시도로 한정돼 정확한 시장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모든 월세를 순수월세로 전환해
GS건설은 31일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7천600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자는 그룹계열 GS리테일이다.ddkim@yna.co.kr(끝)
현대건설·현대중공업·대우건설·SK건설·한화건설 등 국내 5개 건설사가 쿠웨이트 정유회사(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했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등 5개 건설사들은 KNPC가 발주한 아주르 신규 정유공사(NRP·New Refinery Project·NRP) 사업 4개 패키지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 쿠웨이트 아주르 프로젝트는 하루 61만5천 배럴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5개의 패키지로 분할
한라가 주택사업을 수행하는 중국 천진법인에서 유상감자를 포함해 총 1천454억원을 회수할 예정이다. 한라는 31일 중국 한라천진방지산개발유한공사로부터 유상감자를 통해 총 584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며, 이중 514억원이 금일 입금됐다고 설명했다. 유상감자 잔액은 조만간 입금될 계획이며, 지난해 7월에 받은 배당금 133억과 향후 추가 배당 및 청산절차를 거쳐 법인을 정리하게 되면 천진사업에서 총 1천454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천진법인은 한라가 지난 2007년에 중국천진에서 개발사업을 목적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KTX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명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서울시는 31일 국토부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추진 방식으로, '미래형 복합도시' 육성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당일 KTX 수서역 주변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기로 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서울시는 수서역 일대는 철도교통의 거점으로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중심지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임에도, 역세권 개발 사업
현대건설과 SK건설이 쿠웨이트 정유회사(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아주르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31일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SK건설·사이펨(Saipem)사 조인트벤처(Joint Venture)가 맡게 됐고 총 15억달러(1조7천502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쿠웨이트 아주르 프로젝트는 하루 61만5천 배럴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5개의 패키지로 분할 발주됐으며, 조인트벤처는 해상유류출하시설 5번 패키지를 수
거래량 증가에도 가격은 안정세라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지역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폭등한 곳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감소하던 미분양 아파트도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주택시장 동향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31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4%를 넘은 곳은 모두 17곳이다.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 수성구 8.38%였고 대구 동구 6.71%, 경기 안산 상록 5.51%, 대구 서구 5.40%, 대구 달서구 5.35%, 인
서울시가 임대주택을 '수익률 5% 보장리츠'를 통해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서울시의 첫 주택리츠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유지나 미매각 부지 등을 리츠에 대여해 토지매입 부담을 줄이고, 주택도시기금에서 자금을 조달하도록 구조화해 5%의 수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다.서울시는 31일 민관 협력 모델인 '서울리츠'를 개발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들에게 오는 2018년까지 2만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0%
국토교통부가 내년 상반기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개통을 앞두고, KTX 수서역 주변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국토부는 31일 KTX 수서역세권 사업범위는 KTX 수서역사부지(9만8천㎡)와 남측구역(28만8천㎡)을 포함해 총 38만6천㎡라고 설명했다. KTX 수서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지하철3호선, 분당선, 수서~용문선과 환승되는 요충지다.국토부는 KTX 수서역이 서울 동남권의 주요 교통거점이 될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전체를 3개구역으로 구분, 구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