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킨텍스 꿈에그린' 청약을 1순위 마감했다고 4일 공개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일산 신도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부지에 분양하고 있는 1천880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꿈에그린의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분(78세대)을 제외한 1천22세대에 2천904명이 지원해 평균 2.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52㎡의 경우 6가구 공급에 51건의 청약이 접수돼 8.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오는 10일 공개되며, 계약은 15일부터
서울시 산하의 SH공사 직원들이 실제로 수행하지도 않은 토지관리용역을 발주한 것처럼 허위로 용역계약서를 만들어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근거로 용역대금까지 지급한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에서 드러났다.감사원은 4일 '계약분야 회계비리 특별점검'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계약의 공정성 등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SH공사 등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17일부터 11월12일까지 실시됐다.감사원에 따르면 SH공사 직원들은 외부 용역업체에 허위 견적서 등 계약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노현우 기자 =다음달에 돌아오는국내 20대 건설사(시공능력 기준)의 회사채 만기물량이 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전체물량의 40%에 이르는 규모다. 건설사들의 회사채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매력있지만 투자 수요는대기업 계열사 위주로몰릴 것으로 진단됐다.4일 연합인포맥스 채권종목검색창(4210 화면)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20대건설업체의 공모 회사채 상장잔액은 1조6천550억원으로 집계됐다.7월에는 한화건설('A-') 2천억원과 SK건설('A0') 1천500억
경남기업 노동조합이 베트남 랜드마크72 채권 매각을 추진하는 대주단에 대해 국부유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경남기업 노조는 3일 임희동 노조위원장 명의로 배포한 유인물에서 "랜드마크72 채권을 매각하면 기업회생은 불가능해진다"며 "국내기업의 막대한 부가 해외로 유출된다"고 주장했다.경남기업이 베트남에 건설, 운영 중인 랜드마크72는 면적이 국내 63빌딩의 3배, 연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경남기업 대주단은 대출원금 회수를 위해 랜드마크72 채권을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하고 글로벌IB인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BCA BIM Awards 2015'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쌍용건설은 3일 'BCA BIM Awards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으로, BIM(Builing Information Modeling)의 운영실태와 수준, 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BIM은 건축이나 토목 설계와 시공시 기존 도면 활용이 아닌 3D 입체 도면을 활용해, 시공 이해도와 정확도 등을 높여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를 절감하는 기법이다
대우건설이 경남 거제시 문동동에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를 오는 12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한다.대우건설은 3일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규모로 총 1천164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62㎡ 449세대 ▲74㎡ 206세대 ▲84㎡ 509세대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30만원이며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37-3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근래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택거래는 전세입자의 매매전환 등 실수요자가 때문이 아니라 다주택자 등 투자수요가 주도하고 있다는주장이 나왔다.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업종보고서에서 "작년부터 주택거래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는데,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이 주택거래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세입자들이 자가주택 구입에 나섰다는 진단이 많지만, 실제로는 다주택자들의 주택매입이 활발해지면서 부동산시장으로 자금흐름이 이동한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세입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3일 공공임대리츠 방식으로 한강신도시 Ac-05블록에 10년 공공임대 1천763세대를 공급한다고 공개했다.15~25층 15개 동으로 74㎡ 1천318세대, 84㎡ 445세대로 구성됐다. 74㎡는 임대보증금 6천500만 원, 월임대료 41만 원이며, 84㎡는 임대보증금 6천900만 원, 월임대료 46만 원이다. 월임대료의 50%까지는 임대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한강신도시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9호선과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거래, 가격, 공급의 트리플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가계부채 문제는변수로 지목됐다.주택산업연구원(원장 남희용)은 3일 배포한 '2015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서 "상반기 분위기가 이어지며 작년에 이어 거래, 공급, 가격의 트리플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주택건설업체 90곳과 수도권 56곳, 지방 37곳의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거래량은 상반기 대비
지난해 5월 분양 실적이 지난 2008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동월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3일 지난 5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67곳 3만9천824가구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물량인 4만1천486가구에 비해 1천662가구가 줄었지만 매년 5월 기준으로는 지난 2008년 이래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31곳 2만2천910가구가 공급됐고 시도별로는 서울 2곳 853가구, 경기 28곳 2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블루오션' 아파트 견본주택을 이달 중 열고 분양에 나선다.롯데건설은 3일 롯데캐슬 블루오션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2㎡ 총 381가구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이 중 ▲82㎡ 4가구 ▲112㎡ 4가구는 복층 테라스하우스, ▲103㎡ 1가구 ▲122㎡ 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롯데건설은 블루오션에서 부지 전방에 고층이 없는 탁트인 조망을 통해 3면으로 바다지평선을 볼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봉래산과 중리산,
글로벌 부동산 투자가 호텔이나 상가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민연금도 새로운 투자환경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상윤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3일 '국민연금 글로벌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확대의 필요성 및 다각화 방안' 보고서에서 "기존 오피스 중심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가 호텔, 물류부동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부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에도 새로운 투자환경에 맞게 주거용 부동산이나 쇼핑센터, 호텔, 물류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다각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포스코건설은 2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이뤄지고, 자금조달 규모는 3천965억 원에 달한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508만 3천694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7만 8천 원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국부펀드인 Public Investment Fund와 사업협력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 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유상증자의 배경을 설명했다.hwroh@yna.co.kr(끝)
전문건설사가 발주자로부터 직접 발주받아 시공할 수 있는 소규모 복합공사 범위 확대를 두고 종합건설사가 반발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부안을 지지하고 나섰다.참여연대는 2일 배포한 서면 자료에서 "소규모 복합공사 규모를 현행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하는 국토교통부의 입법예고안은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정부안을 지지한다"고 공개했다.종합건설사는 전문건설사의 복합공사 수행경험이 부족하고 불법 재하도급 만연 등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확대 방침에 반대하고 있다.참여연대는 소규모 복합공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그동안 전세와 월세로만 나눴던 주택임대가격 지표를 일반월세, 보증부월세, 준전세, 전세로 세분화한다. 네 가지 지표를 통합한 주택임대가격지수(전·월세통합지수)도 공표한다.감정원은 2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서울 대한건설협회에서 개최한 '주택통계 개선 세미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일반월세는 보증금이 2년치 월세보다 작은 경우이며 순수월세에 가깝다. 준전세는 월세 보증금이 240개월치 월세(전셋값의 60%) 이상인 경우를 일컫는다. 일반월세와 준전세 사이는
기업형 임대주택리츠에 출자하는 건설사의 재무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서가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2일 회계기준원으로부터 기업형 임대리츠 참여 건설사의 연결제무제표 작성과 관련한 2차 회신을 받았다고 공개했다.회계기준원은 "기업형 임대리츠에 국민주택기금이 50% 이상 출자하고 주요의사결정을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에서 결정하면 해당 리츠는 참여 민간건설사의 재무제표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공모지침상 최대지분인 49.99%를 출자한 때도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는 의미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올해까지 주택택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차관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월에는 상승률이 약간 둔화되기는 했지만 올해까지 주택가격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고 올해는 괜찮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그는 "최근 사람들이 집을 많이 사는 것에 저금리 기조도 영향을 미쳤다"며 "고정금리가 3% 정도까지 내려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까지 펼친 정책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추가 대책은 현재 없고 기업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그동안 전세와 월세로만 나눴던 주택임대가격 지표를 일반월세, 보증부월세, 준전세, 전세로 세분화한다. 네가지 지표를 통합한 주택임대가격지수(전·월세통합지수)도 공표한다.감정원은 2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서울 대한건설협회에서 개최한 '주택통계 개선 세미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일반월세는 보증금이 2년치 월세보다 작은 경우이며 순수월세에 가깝다. 준전세는 월세 보증금이 240개월치 월세(전셋값의 60%) 이상인 경우를 일컫는다. 일반월세와 준전세 사이는 보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조치를 1년 연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즉각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2일 금융감독원의 LTV, DTI 완화 조치에 대한 논평에서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평가받는 가계부채 문제를 방치하겠다는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가계부채 총액은 1천25조 원(2014년 1분기)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정부부처가 민간업체가 사실상 잠식한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중복으로 투자하다가 뚜렷한 성과도 내지 못한 채 수천억원에 달하는 혈세만 낭비할 처지다. 감사원은 2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 주요 정보화사업 추진 및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중앙부처에서 구축ㆍ운용 중인 정보시스템 중에서 규모가 크고 유관 시스템과 연관도가 높으나 활용도가 낮은 14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감사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