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자의 분양주택 통매입을 허용하고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관리업무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에서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취득을 돕기 위해 분양주택 전부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는 경우 분양절차를 완전히 생략하도록 했다.또 건설임대주택도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지방자치단체장의 입주자 모집승인을 거치지 않도록 주택공급규칙 적용을 전면 배제한다.그동안 자산운용업계는 건설 중인 주택
정부는 기업형 임대사업자 육성을 위해 양도세에서부터 법인세까지 세금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제 혜택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에서, 세제혜택을 통해 기업형 임대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유인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사업자가 이전보다 세금을 덜 내게 되면 그만큼 수익성 확보가 돼, 투자자 모집 등이 원활해질 수 있는 효과가 있다.국토부는 우선 기존 세제틀 개편과 감면 폭 확대를 통해 임대사업자에 줄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100조원이 넘는 주택기금을 통한 융자지원을 확대해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전용면적 85㎡가 넘는 주택 매입·건설임대에 대한 기금융자도 신설해 넓은 면적의 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산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주택기금융자 한도 상향…융자 금리도 낮춰 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에서 기금 융자한도를 상향하고 융자 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융자지원을 강화하는 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주택매입임대와 주택건설임대사
정부는 여의도 28배에 달하는 전국 그린벨트 등 공공부문에서 가용한 모든 택지를 투입한다.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에서 전국 그린벨트중 해제 가능한 총량은 233㎢라고 설명했다.이 범위에서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선별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기업형임대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급촉진지구는 개발면적이 1만㎡ 이상으로, 기업형 사업자가 유상부지의 50% 이상을 8년이상 장기임대로 건설하는 경우 지정될 수 있다.기업형임대
시세보다 낮게 설정해야 하는 초기 임대료 등 민간임대 주택의 핵심 규제가 대폭 손질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에서 민간임대 사업자가 주택기금이나 공공택지를 지원받더라도, 임대의무 기간과 임대료 상승률외 나머지 규제는 모두 배제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간은 기금이나 택지 등을 지원받으면 공공이 건설한 임대주택과 동일하게 핵심 6대 규제를 적용받았다.임대의무기간과 임대료 상승제한, 임차인 최우선 분양전환, 분양전환시 무주택 자격, 시세보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예고했던 민간 주택임대산업 육성방안을 공개했다.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의 임대주택사업 진출을 확대해 중산층의 임대수요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국토교통부는 13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작성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을 보고했다.국토부는 주택 임대차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 등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서 민간 자본을 활용해 그동안 지원이 미흡했던 중산층을 대상
대우건설은 12일 임경택 수석부사장이 2차례에 걸쳐 자사주 2만 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임경택 수석부사장은 지난 7일 대우건설 주식 1만 1천49주를 매입한 데 이어 8일 8천951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단가를 고려한 매입금액은 1억 1천여만 원으로 파악된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대우건설 주식은 KDB벨류제6호유한회사가 2억 1천만 여주로 전체 지분의 50.75%를, KDB생명이 200만 주로 0.48%를 보유하고 있다.작년 7월 1만 3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던 대우건설 주식은 이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창원시 성산구 가음 7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에 오픈하고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한화건설은 12일 창원 가음 꿈에그린이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규모로, 총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8가구(일반분양 53가구) ▲70㎡ 54가구(일반분양 0가구) ▲84㎡A 377가구(일반분양 26가구), ▲84㎡A2 8가구(일반분양 7가구) ▲84㎡B 110가구(
지난해 11월 국내건설수주액이 공공 부문 수주액 감소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12일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3천466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억원 줄어 2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4천88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5.2% 줄었다.공공토목은 산성터널3공구 공사 등 도로교량과 군포지역 전기공급시설 등 발전송전배전 공사를 제외하고는 사회간접자본(SOC) 수주들이 전반적으로
영국계 부동산 전문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전경돈)는 분양형 호텔인 해운대 센텀호텔과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지난 8일 최근 임원의 공금 횡령 사건으로 투명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해운대 센텀호텔 소유주 연합회가 세빌스코리아를 관리 위탁사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세빌스코리아는 위탁사 선정 과정에서 지난 14년간 서울파이낸스센터 등 국내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등을 관리해 온 노하우와 홍콩 및 중국시장에서 이미 세빌스코리아가 운영해 온 레지던스 관리 경험을 높이 평가
-고정금리 대출확대로 가계부담 덜고, 내수진작도 이뤄야.eco@yna.co.kr(끝)
지난해 전국 주택거래량이 최근 8년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1일 작년 한해 총 주택 매매거래량이 100만5천173건으로 전년비 18.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다.국토부는 작년 7.24 주택시장 정상화대책과 9.1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등에 따라 매매가격이 회복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전국 주택매매 가격 변동률은 1.71%로 지난 2013년 0.31%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2012년에는 0.03% 내린 바 있다. 수도권과 지방
서울 A등급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상반기를 피크로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는 9일 작년 4·4분기 오피스 보고서를 내고 "작년말 준공예정이었던 타워8(청진 8구역)과 트윈시티(동자 8구역)가 올해 상반기로 연기됐다"며 "상반기까지 공실률은 상승하겠지만, 그 이후 오피스 공급량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작년 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내린 11.4%를 나타냈다. 도심은 10.7%, 강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을 신임사장에 선임했다고 9일 공개했다.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 10월 사장추천위원회를 꾸려 공모에 착수했고 주주총회와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절차를 완료했다. 김선덕 신임 대주보 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현대경제연구원을 거쳐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을 맡고 있다.과거 건설교통부(현 국토부) 신도시자문위원회, 한국토지공사(현 LH) 국토도시 연구원 자문위원회 등을 역임했고, 서울디지털대 부동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5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9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일 열린 신년음악회에는 2015년 한 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7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현수(29세)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시작'이라는 의미를 주제로 아이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캠프모임의 어린이날',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을 연주했다.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서울 A등급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상반기를 피크로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는 9일 작년 4.4분기 오피스 보고서를 내고 "작년말 준공예정이었던 타워8(청진 8구역)과 트윈시티(동자 8구역)가 올해 상반기로 연기됐다"며 "상반기까지 공실률은 상승하겠지만, 그 이후 오피스 공급량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작년 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내린 11.4%를 나타냈다. 도심은 10.7%, 강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를 점검한 결과 송파대로 외 2곳에서 도로침하 및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롯데월드 건설 과정에서 지하수 유출로 인해 주변 지반이 약화돼 도로침하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건설측은 현재 제2롯데월드 인근 지역과 석촌호수 주변 지반에 대한 조사 용역을 수행중인 상황이고, 침하와 균열에 대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8일 도로침하 및 균열이 발생한곳은 ▲송파대로 신천동 28 ▲석촌호수로 204 ▲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4·4분기 주가가 급락한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보유지분을 줄였다.국민연금은 8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을 기존 5.90%에서 3.96%로 1.94%포인트(77만4천912주)로 낮췄다고 공시했다. 공시 기준일인 작년 12월12일의 종가 3만9천850원을 단순대입하면 대략 308억원 어치를 내다 판 셈이다.작년 4분기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37.04% 빠지는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비중 축소도 큰 영향을 줬다. 국민연금은 GS건설 보유분도 6.01%에서 4.95%로 1.06%포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계속되는 거취 논란이 시장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낙하산 인사'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7일 가스공사 이사회는 장 사장 해임안을 안건을 회의에 부쳐 표결했지만 부결됐다. 3명의 경영진을 제외한 7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찬성이 4표에 그쳐 출석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는 가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사장직은 지켰지만 주요 공기업 CEO가 수개월째 개인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전과 같은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를 점검한 결과 송파대로 외 2곳에서 도로침하 및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롯데월드 건설 과정에서 지하수 유출로 인해 주변 지반이 약화돼 도로침하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건설측은 현재 제2롯데월드 인근 지역과 석촌호수 주변 지반에 대한 조사 용역을 수행중인 상황이고, 균열에 대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8일 도로침하 및 균열이 발생한곳은 ▲송파대로 신천동 28 ▲석촌호수로 204 ▲삼학사로